계란을 올린 토마토볶음밥 만드는 법
토마토를 좋아해서 간단하게 올리브에 볶음을 만들어 먹기도 해요.
간단한 토마토볶음을 한 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토마토볶음밥을 만드는 법이에요.
간단하기도 하고 가볍게 먹기 좋은 메뉴예요.
토마토로 계란을 스크램블 해서 반찬으로 만들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계란말이를 얇게 썰어서 볶음밥 위에 올려줬어요.
노란 계란이 스크램블 한 것보다 예쁘게 정돈된 요리가 되더라고요.
계란을 올린 토마토볶음밥 만드는 법
밥 2공기, 방울토마토 12개 이상, 계란 2개, 대파 1개, 양파 1/4개, 편마늘,
올리브유, 바질, 소금, 후추, 꿀(생략 가능)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잘라요.
크기가 크면 4등분을 해도 되고요.
방울토마토를 먼저 볶아줄 거예요.
올리브유를 1큰술 반 정도 충분히 둘러요.
팬에 올리브유가 예열되면 잘게 자른 양파와 토마토를 넣고 1분 볶아요.
바질을 뿌려요.
저는 소금을 한 꼬집도 안되게 아주아주 조금 뿌렸어요.
2분 정도 볶아주면 토마토 껍질이 쭈글 해지고 벗겨지기 시작해요.
이 정도만 익혀도 돼요.
불을 끄고 꿀을 한두 방울 뿌려요.
아주 조금만 넣어도 토마토의 맛을 좋게 해주더라고요.
꿀은 생략해도 괜찮아요.
토마토볶음은 잠시 그대로 둘 거예요.
팬에 기름 2큰술~2큰술 반 정도 넉넉하게 둘러서 예열해요.
잘게 자른 대파와 편마늘을 향이 나도록 1분 이내로 볶아요.
밥 2공기를 넣어요.
소금을 1/2작은술 뿌려주고 밥을 뭉치지 않게 볶아요.
밥이 풀어질 정도만 볶아주면 되니까 오래 걸리지 않아요.
대파와 편마늘이 타지 않도록 약불에서 밥을 풀어주면 돼요.
밥이 다 풀어지면 간을 보고 맞춰요.
다 되면 볶아 놓은 토마토를 넣어요.
불을 끈 채로 토마토볶음과 밥을 섞어요.
하얀 밥 색깔이 토마토즙으로 물들도록 해주고요.
토마토가 더 뭉개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주면 돼요.
계란 2개를 잘 풀어주고 검은깨, 참깨 넣은 후 소금도 한 꼬집 안 되게 넣어요.
주먹밥이나 볶음밥, 유부초밥 만드는 양념이 있어서 넣었어요.
소금은 계란프라이 할 때와 비슷하거나 약간 적게 넣어주면 맞을 거예요.
약불에서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계란물을 부어요.
계란물이 바닥부터 익어가기 시작하면 계란을 말아요.
빈 곳에 계란물을 계속 부어주면서 말아주면 돼요.
계란말이를 평소 먹을 때보다 많이 얇게 잘라요.
토마토볶음밥을 담고 얇게 자른 계란말이를 올려주면 돼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방울토마토를 올리브유에 볶아서 더 맛있어졌어요.
그 토마토볶음을 대파와 마늘로 향을 낸 볶은 밥과 섞어주니까
간단하지만 정성이 가미된 한 그릇이 되는 것 같아요.
입에 맞는 맛있는 재료로 만들어서 그런지 더 좋더라고요.
따로 볶아야 하고 계란을 말아야 하는 과정은 있지만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예쁜 한 끼 메뉴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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