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딸기쨈 만드는 법
딸기쨈을 종종 구입해서 먹던 때도 있었는데
직접 만드는 것이 더 진하고 맛있어서 딸기의 계절이 아닐 때는
냉동 딸기로 쨈을 만들기도 해요.
딸기 과육이 가득하고 진한 맛이라서 더 좋고요.
설탕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직접 만드는 이유 중 하나예요.
한 번 만들어두면 1~2주는 딸기쨈을 넉넉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1Kg의 냉동 딸기로 만들면 드링크자 병 하나 가득 그리고 작은 레머킨 하나 정도 돼요.
아직은 직접 냉동 딸기로 만드는 쨈이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기도 하고 맛도 좋으니까요.
만들어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식빵에 딸기쨈 하나만 있어도 간단히 간식과 아침이 되고요.
치즈나 계란 프라이 하나 더 넣어주면 든든함도 추가되겠죠.
냉동 딸기와 설탕, 레몬즙 한 스푼 정도만 있으면 20분 이내로 만들 수 있는 딸기쨈이에요.
냉동 딸기쨈 만드는 법
냉동 딸기 1Kg, 설탕 3컵(200ml 컵 3번), 레몬즙 1작은술
냉동 딸기는 꽁꽁 얼어 있을 때 물에 가볍게 헹궈주는 게 좋아요.
녹기 시작하면 즙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얼은 상태 그대로 가볍게 헹궈준 냉동 딸기예요.
물기만 가볍게 털어주고요.
딸기쨈 만드는 용기는 부피가 3배 이상 큰 걸로 준비하는 게 좋아요.
끓으면서 거품이 많이 생기니까 넘칠 수 있거든요.
이리저리 튀기도 많이 하고요.
냉동 딸기에 갈색 설탕을 3컵 부었어요.
강불에서 가열하기 시작해요.
아직 저어주지 않았고 가열을 시작한 지 3분 정도인데 수분이 생겼어요.
길이가 긴 주걱을 준비해서 사용하시면 편해요.
그사이 수분이 엄청 많이 생기거든요.
냉동 딸기라서 더 많더라고요.
주걱으로 잘 저어주면서 계속 끓이면 돼요.
설탕을 저어 주다 보면 수분이 많아서 딸기가 동동 뜰 정도가 되더라고요.
이제 딸기쨈을 이렇게 많은 수분을 날려주는 시간이 필요해요.
딸기쨈이 끓다 보면 이렇게 커다란 냄비가 넘칠 정도로 부풀거든요.
그래서 딸기쨈을 만드는 동안은 계속 저어줘야 하고 자리를 비우면 안 돼요.
넘치면 안 되니까 강불에서 중불로 조절하면서 저어줘야 해요.
중불로 줄인 상태로 계속 저어주면 가득 넘칠 것 같던 거품이 사그라들어요.
끓이기 시작하고 딸기의 양에 따라 수분이 줄어드는 걸 확인하면 돼요.
끓기 시작하고 15분 정도 되면 물이 많이 줄어들고 거품도 약간 남는 정도가 돼요.
이때 거품을 걷어주면 돼요.
거품에 딸기즙이나 수분이 적어진 상태거든요.
거품을 걸어보면 이렇게 딸기쨈의 농도에 가까워진 게 보여요.
딸기쨈을 식혀서 냉장고에 넣으면 농도가 더 진해지니까
주르륵 흐르는 상태일 때 딸기쨈의 불을 꺼야 해요.
딸기쨈의 보관 기간을 길게 하려면 레몬즙 1작은술 넣어줘도 되고요.
레몬즙 넣고 저어주면서 불을 꺼요.
딸기쨈을 완전히 식혀줘요.
식은 딸기쨈은 드링크자에 가득 담아주고요.
딸기쨈 용기는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가 완벽하게 마르도록 하루 전에 준비하는 정도로 해뒀어요.
이렇게 담아서 냉장고에 두면 보름까지도 아무렇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다만 적은 양을 드시는 경우는 작은 용기에 소분해서 담는 게 좋아요.
아무래도 계속 뚜껑을 열고 떠먹다 보면 상하는 시간이 빨라지거든요.
자주 먹을 때는 냉동 딸기 1Kg으로 만들어도 일주일 먹고요.
가끔 먹을 때는 500g으로 만들어두고 일주일을 넘길 때도 있어요.
냉동 딸기의 양은 선택이 가능하니까
평소 드시는 딸기쨈의 양을 가늠해서 만들어보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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