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볶음은 언제 먹어도 맛있잖아요.
삼시세끼 보다가 간단하게 뚝딱 만드는 청경채소고기볶음을 보고
맛있게 보여서 굴소스볶음으로 만들어봤어요.
청경채와 양파도 맛있는 소고기 볶음이에요.
소고기는 볶음으로 맛있는 부위는 아니고 치마양지살을 사용했어요.
한우 1+이고 신선해서 확실히 맛의 차이가 나더라구요.
소고기 손질을 결의 반대 방향으로만 해주면 질김 없이 부드러운 소고기 볶음이 돼요.
따로 연육작용 과정이 없어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먹을 수 있게 만드는
삼시세끼 청경채 소고기 볶음이에요.
굴소스로 볶음을 만드니까 양념도 간단해요.
삼시세끼 청경채 소고기 볶음, 맛있는 굴소스 볶음 만들기
소고기 360g, 청경채 3포기, 대파 1/2개, 양파 1개, 당근 약간,
굵게 다진마늘 1큰술, 굴소스 2큰술, 양조간장 1큰술,
전분가루 1큰술, 올리고당 1/2 작은술, 후추 약간, 소금 1/3 작은술
치마양지는 살코기가 많은 부위고 결대로 하면 치아가 약한 분들은 질기다고 느낄 수 있어요.
주로 장조림 등에 사용하지만 막이 제거 되어 있다면 구이용이나 볶음으로도 가능해요.
치마양지는 막이 거의 제거 되어 있는 것으로 구입해서 손질이 따로 필요 없었어요.
치마양지살을 결의 반대방향, 결을 짧게 끊어준다고 생각하고 자르면 돼요.
지방층이 사이사이 들어 있어서 살짝 마블링이 보이는 소기기예요.
국거리나 장조림으로 사용하는 부위도 이렇게 결을 끊어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대신 냉장으로 얼지 않고 신선한 한우라면 말이에요.
소고기는 전분가루 1숟가락, 소금 1/3작은술, 후추 약간을 뿌려 밑간해요.
야채를 손질하고 청경채 소고기 볶음 양념장을 만드는 동안이면 돼요.
대략 5~10분 사이에요.
청경채 1포기는 한 잎씩 따서 씻어주고 양파 1개는 굵게 채 썰어요.
대파 1/2개는 어슷 썰어주고 당근도 채 썰어주었어요.
굴소스 2큰술, 양조간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올리고당 1/2작은술을 넣고 섞어요.
소고기는 2분 정도 핏기가 살짝 가시도록 볶아요.
소고기에 전분가루가 있어서 윤기가 나네요.
핏기가 살짝 가신 소고기에 양파를 넣어 1분 볶아요.
청경채를 넣어주고요.
굴소스 양념을 청경채 소고기 볶음에 넣고 볶아요.
소고기 볶음에 당근채도 넣어주고요.
양념 넣고 2분 볶아주면 청경채의 숨이 거의 죽어요.
대파를 넣어주고요.
1분 더 볶아주면 청경채 소고기 볶음이 돼요.
소고기는 살코기가 많은 부위라서 오래 익히면 퍽퍽해져요.
전분가루가 있어서 소고기가 마르지도 않고 퍽퍽해지지 않게 해주더라구요.
양파와 청경채도 아삭한 식감이 남아 있는 게 맛이 좋아요.
소고기와 야채도 맛있고요.
굴소스 양념도 맛이 좋아서 양이 많은 줄 알았는데 어느새 다 먹게 되네요.
소고기는 맛있게 먹기 위해 얇지 않고 식감이 좋을 정도의 두께로 썰어주었어요.
좋아하는 소고기의 식감대로 얇게 혹은 도톰하게 조절하면 돼요.
간단하게 굴소스로 양념한 청경채 소고기 볶음으로 삼시세끼 맛있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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