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무침 황금레시피, 깔끔하게 고추장 없는 삼삼한 맛

삼삼하다는 음식 맛이 싱거운 듯 하면서 맛이 있다는 말이에요.

오늘의 반찬 오이무침 황금레시피는 너무나 깔끔하게

삼삼한 맛으로 고추장 없이 만들었어요.

깔끔한 오이무침으로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고추장이 없어도 맛이 있어요.

오이무침하면 고추장이 늘 양념으로 들어가잖아요.

아무 맛이 없을 것 같지만 오히려 삼삼하면서 

아삭하고 꼬들한 오이의 맛이 더 잘 나는 반찬이에요.

오이는 얇게 썰어서 살짝 절여주었더니 아삭한 맛에 꼬들거리는 식감도 살짝 나요.

너무 간단해서 그리고 의외로 맛이 좋아서 오이무침의 황금레시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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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고추장 없는 삼삼한 맛 오이무침 황금레시피

오이 1개, 당근 약간, 다진마늘 1작은술, 매실액 2큰술, 소금, 참깨

이번 오이무침은 양념을 적게 하기 때문에 얇게 썰어서 무칠 거예요.

당장 얼굴에 붙여 오이 마사지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얇게 썰었어요.

오이무침은 물기 없이 만들기 위해 소금 1/2큰술에 15분~20분 정도 절여지게 두었어요.

얇게 썰었기 때문에 너무 짜지 않게 절이는 게 좋아요.

텃밭에서 얻어온 오이라서 백오이가 큼직하면서 씨가 있네요.

절여진 오이에서 수분이 꽤 나왔어요.

씨는 먹을 때 좋아하지 않아서 대충 골라냈어요.

절여진 오이의 맛을 보고 짠맛의 정도를 알아야해요.

오이무침을 만들면서 소금을 추가할지 말지 결정해야하니까요.

물기를 뺀 오이에 잘게 채 썰은 당근을 넣고요.

매실액을 2큰술 넣어요.

삼삼하게 만드는 오이무침에는 식초처럼 새콤한 맛을 내주는 것보다

매실액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매실액이 없을 경우 식초를 넣는다면

식초 1작은술 정도에 설탕 1/2큰술 정도면 비슷한 맛일 것 같아요.

다진마늘 1작은술 정도 넣어주고 오이를 무쳐요.

오이무침을 만들고 간을 본 후 너무 싱거우면 소금 살짝만 넣어

싱거운 듯하지만 맛있는 삼삼한 맛이 되게 해요.

마무리로 참깨를 뿌려주고요.

물기 없이 고추장 없이 정말 간단하게 만드는 오이무침이에요.

별 맛이 없을 것 같지만 고추장 오이무침을 좋아하는 입맛에도

새로우면서 입에 맞다고 하네요.

오히려 오이의 맛이 잘 느껴지니까 맛있다고 해요.

매운 것을 못 먹는 경우나 입병으로 자극 없는 반찬이 필요할 때,

고추장 없이 오이무침 만드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간단하지만 가늘고 얇은 당근 채가 잘 어울리는

삼삼한 맛의 오이무침 황금레시피였어요.

깔끔한 맛의 오이무침으로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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