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없는 계란지단 김밥 폭신하고 맛있는 김밥

 

밥을 넣지 않고 계란지단만 넣은 김밥을 키토김밥이라고 하지요.

다이어트에도 좋다고하는데 그 목적은 아니지만 가볍게 먹으려고 만들어봤어요.

의외로 밥이 없으니까 폭신해서 맛있어요.

 

 

밥은 한 톨도 넣지 않고 계란지단으로 채운 김밥이에요.

대신 큼직한 킹크랩맛살을 넣어주었어요.

계란지단도 킹크랩맛살도 부드럽고 폭신해서 맛있어요.

어쩌다보니 킹크랩맛살이 김밥에서 하트가 되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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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없는 김밥 폭신하고 맛있는 계란지단 김밥

 

김밥김 2장, 계란 6개, 킹크랩맛살, 당근, 부추, 소금

 

 

계란을 잘 풀어주고 얇게 지단을 만들어요.

당근은 기름을 두르고 볶아주고요.

 

 

킹크랩맛살은 프라이팬에 살짝 익혀주었고

부추는 양쪽 끝을 잘라내고 준비했어요.

 

계란지단은 얇게 채 썰어주고요.

더 얇게 채 썰어야하는데 저도 썰다가 보니 두껍더라구요.

 

 

김은 거칠한 면에 재료를 쌀 거예요.

 

 

김 위에 채 썬 계란지단을 밥처럼 올려주고요.

당근도 올려주었어요.

 

 

킹크랩맛살과 부추도 올려주면 김밥 재료는 다 들어갔어요.

 

 

밥이 없어서 잘 안 붙으니 계란지단 김밥은 너무 퉁퉁하지 않게 말아주는 게 좋아요.

 

 

밥없는 김밥만 있으면 섭섭해서 한 줄은 밥을 넣은 김밥을 만들었어요.

 

 

김밥을 썰어주고요.

 

 

밥없는 김밥, 계란지단 김밥이 되었어요.

킹크랩맛살이 맛있다고 너무 큰 걸 넣었나봐요.

그래도 계란지단과 맛살이 맛있어서 좋았어요.

 

 

각자 먹기 편하게 작은 접시에 나눠 담았어요.

밥없는 계란지단 김밥은 하나로 담아 같이 먹게하고

밥있는 김밥과 계란지단 김밥도 개인 접시에 담아주고요.

전날 저녁에 든든하게 먹어서 아침겸 점심으로 부담없이 먹기 좋은 메뉴였어요.

김밥 싸는 것보다 재료도 적게 넣었지만 부드러운 식감에 맛있게 먹었고요.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은 키토김밥, 밥없는 계란지단 김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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