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료는 전으로 부칠 수 있게 나온 동태예요.
동태로 만드는 전은 명절에 꼭 만들잖아요.
평소에도 아주 가끔 새로운 걸 먹고 싶을 때 만들어요.
명절에 상에 올리는 동태전은 잘 안 꾸미고 간단하게 부치고 있어요.
이건 평소 먹으려고 만드는 거니까 예쁘게 부치면 더 맛있겠죠.
쑥갓과 홍고추를 사용했어요.
전을 부치는 과정이 거의 비슷해서 어렵진 않아요.
시간과 손은 좀 가지만요.
동태전 예쁘고 맛있게 만드는 법
동태 1팩, 계란 3개, 부침가루(밀가루), 소금, 쑥갓, 홍고추
얼어 있는 동태 1팩은 씻어서 물기를 살살 털어요.
동태는 손으로 만져보면 의외로 굵은 가시가 있어요.
먹으면서 목에 걸리거나 불편하니까 하나씩 빼줘야 해요.
잘 뺀다고 해도 먹을 때 보면 남아 있는 가시가 있었네요.
물이 빠지도록 채반에 30분~1시간 두어도 되고요.
빠르게 수분을 제거하려면 키친타올을 사용하면 돼요.
저는 30분 채반에 두었다가 소금 싱겁게 뿌려주고 10분 후 동태전 만들었어요.
동태는 부침가루를 골고루 얇게 묻히고요.
계란 3개에 소금 1/3작은술(티스푼) 넣은 후 저어서 계란물 만들어요.
부침가루 묻힌 동태에 계란물도 묻히고요.
팬에 불을 켜고 기름을 두른 후 달궈요.
중불로 낮추고 부침가루->계란물 묻힌 동태를 올려서 부치면 돼요.
쑥갓 잎을 작게 뜯어서 올리고 홍고추는 동글동글 잘라서 꾸몄어요.
앞뒤로 노릇노릇 동태전을 부쳐주세요.
쑥갓을 올려서 초록나무 같이 꾸민 동태전이에요.
동태전 1팩을 만들면서 시간은 걸렸지만 맛있게 부쳐졌어요.
전은 만드는 법이 어렵다기보다 손이 많이 가잖아요.
그래도 만들면 맛있게 먹게 되니까 전을 자꾸 만드나 봐요.
밋밋한 명절 전보다 예쁘게 부쳐진 전이 더 맛있는 동태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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