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통 꼬마김밥 만들기, 어묵김밥

오동통 꼬마김밥 만들기, 어묵김밥

먹기 편하고 맛있는 꼬마김밥 만들기예요.
평소 꼬마김밥을 만들 때 김밥 김을 4등분해서 작고 예쁘게 싸는데
이번에는 오동통하게 먹기 편한 길이로 싸는 법이에요.

꼬마김밥 속재료도 맛있게 듬뿍 넣어도 되는 거라서 더 좋아요.
김밥 김을 3등분해서 꼬마김밥을 싸는 거예요.
김밥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간단하게 해 줘도 맛있어요.
대신 색감을 맞추면 더 맛있어 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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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통 꼬마김밥 만들기, 어묵김밥

김밥김 4장, 밥 2공기 반, 사각 어묵 1장, 계란 2개,
당근 1/2개, 부추 약간, 꼬들단무지 약간, 부추 약간, 소금, 후춧가루

사각어묵은 끓는 물을 부어서 잠시 두었다가 불순물을 제거해요.
어묵은 꼬마김밥 길이에 맞게 자르면 되고
소금이나 간장 약간만 넣어서 볶거나
후춧가루와 올리고당 한두 방울 정도 뿌려서 볶아주면 돼요.
이번에는 소금 살짝, 후춧가루 살짝, 올리고당 살짝 뿌려서 가볍게 볶았어요.
매콤한 꼬마김밥을 만들거라면 어묵을 고춧가루에 매콤하게 볶아도 좋아요.

당근은 많이 들어가면 맛있어요.
당근 1/2개를 얇게 채 썰어서 소금 살짝 뿌려서 3분 이내로 볶아요.
뻣뻣하던 당근이 부드러워지는 정도면 돼요.

계란 2개에 소금 2꼬집 넣고 풀어서 지단을 부쳐요.

꼬마김밥에 들어갈 재료로
꼬들 단무지, 볶은 어묵, 채 썬 지단, 볶은 당근, 부추를 준비했어요.
김밥 재료 색감을 맞추려고 초록 재료를 찾다가 냉장고에 있는 부추를 넣은 거예요.
시금치나 오이로 대체해도 되고요.

오동통 꼬마김밥에 속재료 듬뿍 넣고 말아 주려면 김밥 김을 3등분 하면 돼요.
김밥김을 짧은 쪽으로 3등분 해요.

평소 꼬마김밥을 엄청 작게 말아주는 편이라
얇으면서 속재료를 듬뿍 넣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3등분해서 말아주면 재료도 아낌없이 넣을 수 있어요.

김밥 김의 거친 면이 위로 오도록 두고
밥 1큰술 듬뿍퍼서 고르게 펼쳐요.
계란지단, 볶은 어묵, 당근, 부추, 꼬들단무지를 올려요.

돌돌 말아주면 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길이가 되는 꼬마김밥이 완성돼요.

돌돌 말아준 꼬마김밥에 참기름 슥슥 발라주고 통깨도 솔솔 뿌리니까
김밥집 같은 비주얼이 되더라고요.

속재료도 가득 있어서 정말 맛있는 꼬마김밥이 되었어요.
길이는 두 입 정도로 먹기 좋고
도톰한 김밥이라서 엄청 든든한 한 끼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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