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깍두기 담그는 방법
겨울 무는 그 자체로도 맛이 좋아요.
단단하고 단맛이 나기도 하거든요.
여름 무처럼 매운맛이 없어서 참 좋아요.
평소 구입할 때는 바람 든 것 같은 무였는데 이번에는 좋은 무를 얻게 되었어요.
정말 단단하고 맛이 좋은 무더라고요.
이런 맛있는 겨울 무는 별 양념 없이 간단하게 깍두기를 만들어도
맛이 좋아서 일주일도 안 되어 다 먹게 돼요.
다른 계절에는 무 반 개로 만들어도 일주일 먹고도 남는데 말이에요.
초간단 양념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깍두기,
겨울 무라서 맛이 좋으니까 담그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무 한 개로 깍두기가 작은 통으로 3개나 되었어요.
간단하게 깍두기 담그는 방법
무 1개, 중간 소금 3큰술, 설탕 3큰술,
고춧가루 3큰술, 고운고춧가루 1큰술,
참치액젓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겨울 무 1개는 껍질까지 깨끗한 상태로 받은 거라 헹궈준 후
먹기 좋게 2~3Cm 정도로 잘랐어요.
무에 중간 소금 3큰술, 설탕 3큰술을 넣어요.
잘 뒤적여주면 소금과 설탕이 잘 보이지 않아요.
이렇게 무를 절이고 30분 기다리면 돼요.
중간에 뒤섞어줘야 해요.
30분이 되면 무에서 물이 상당히 많이 나와요.
이 물도 버리지 않고 그대로 깍두기를 담글 거예요.
깍두기에 국물이 많은 것이 더 시원한 맛이 나서 좋은 것 같더라고요.
일반 고춧가루 3큰술, 고운 고춧가루 1큰술을 넣었어요.
다른 양념을 하기 전에 고춧가루를 먼저 넣어서 버무려주면 색이 더 잘 밴다고 해요.
절임물을 빼고 고춧가루에 버무리면 색이 더 곱게 밸 거예요.
저는 번거로워서 절임물을 빼지 않고 바로 고춧가루에 버무렸어요.
고춧가루에 잘 버무려진 깍두기예요.
저는 따로 추가 간을 하지 않았어요.
무를 절일 때 이미 간이 잘 맞았거든요.
이때 간을 보고 추가로 소금 간을 해도 돼요.
고춧가루에 버무린 깍두기에
참치액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버무려요.
다른 양념 없이 참치액 정도로만 감칠맛을 살짝 내준 거예요.
멸치액젓 같은 것을 넣으시려면 양을 줄여야 맛이 강하지 않더라고요.
이렇게 간단하게 양념해서 깍두기가 완성됐어요.
절이기만 하면 금방 완성되는 간단 깍두기 담그는 방법이에요.
양념이라고 넣은 것이 거의 없지만
겨울 무 자체가 맛을 다 해준 것 같아요.
이렇게 담근 깍두기는 한나절 정도밖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보관하면 정말 맛있어요.
아삭아삭 시원한 식감이 정말 좋아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맛있는 겨울 무라서 간단하게 깍두기 담그기가 가능했어요.
다른 계절보다 무가 더 맛있는 겨울, 간단하게 깍두기 담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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