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단,쉬운,요리

팥 삶는 방법, 삶은 팥 요리 팥잼 만들기

by 앨리앨리쓰 2021. 11. 10.
728x90
반응형

 

팥 삶는 방법, 삶은 팥 요리 팥잼 만들기

 

종종 만들어 먹는 팥잼 만들기예요.

팥 삶는 방법부터 삶은 팥 요리하기로 간단히 빵에 먹기 좋은 팥잼까지 할 거예요.

 

팥빙수에 주로 먹는 팥인데 이렇게 삶아서 팥잼으로 만들면

그냥 먹기만 해도 맛있어서 자꾸 떠먹게 되더라고요.

팥 좋아한다면 시간은 조금 걸려도 꼭 만들어보길 추천드릴만큼 맛있어요.

 

아무 빵이나 팥잼을 넣으면 팥빵이 돼요.

달달한 맛도 조절할 수 있고

팥의 크기도 조절할 수 있어서 식감도 입맛에 맞추니까 좋아요.

팥을 불리고 삶는 과정만하면 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지요.

콩국수 콩물 만드는 것도 생각보다 쉬웠던 것처럼

팥 삶는 방법과 팥잼만들기도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서 해볼 만해요.

일단 맛있으니까 드셔 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

 

 

 

 

 


팥 삶는 방법, 삶은 팥 요리 팥잼 만들기

 

팥 1Kg, 설탕

 

팥 1Kg이에요.

생각보다 적은 것 같지만 이게 물에 불리면 늘어나고

삶으면 더 늘어나니까 양이 많아져요.

 

팥이 충분히 잠길만한 그릇에 팥을 담가 두고 물은 많이 부어야 해요.

실수로 작은 그릇에 담았거든요.

 

밤에 담갔다가 불렸더니 아침에 이렇게 불어나버렸어요.

그릇을 넘치기 직전이에요.

2배 이상 불어나는 것 같지요.

 

불린 팥은 냄비에 물을 충분히 넣어서 삶아 줄 거예요.

이렇게 한 번 삶은 물은 버리는 거예요.

 

팥을 삶는 동안에도 팥이 불어나고 있어요.

 

물이 끓기 시작하고 6~7분 정도 삶아요.

팥을 삶은 물은 다 버릴 거예요.

팥을 찬물에 헹궈줘요.

 

한 번 삶은 팥은 이제 본격적으로 삶을 거예요.

팥죽을 만들 때와는 물의 양이 조금 적어요.

팥보다 물의 양을 충분히 많이 넣어주고 1시간 정도 삶을 거예요.

팥을 삶기 시작하고 40분이 지나면

팥이 어느 정도 삶아졌는지 확인하면서 삶는 시간을 조절하면 돼요.

 

팥을 삶으면서 뚜껑 닫지 않고 중간에 저어주면서 끓여요.

팥을 삶기 시작하고 40분 정도 지나면 물이 거의 줄어요.

팥을 손으로 으깨서 부드럽게 잘 깨지면 다 삶아진 거예요.

충분히 삶아야 팥잼을 만들기도 좋아서 50분 넘게 삶았어요.

 

팥이 불었고 물은 거의 없어졌고 으깨지기 시작해요.

 

다 삶아진 팥은 설탕 조금 넣고 먹어 보니까 정말 맛있더라고요.

팥이 다 식기를 기다려요.

팥이 1Kg이라서 많거든요.

반은 팥잼을 만들고 반은 냉동실에 넣어둘 거예요.

 

삶은 팥은 팥죽을 만들어도 되고 팥밥이나 팥잼을 만들면 돼요.

팥을 삶기만 하면 나머지 삶은 팥 요리는 간단하다고 보면 돼요.

팥죽은 물을 더 넣어주고 으깨면서 끓이고 소금, 설탕으로 맞추고

팥잼은 물 없이 설탕을 넣고 졸이기만 하면 되거든요.

 

팥잼은 팥빵이나 팥빙수로 만들어 먹으면 돼요.

직접 만드는 팥잼이라서 설탕의 양을 조절하니까 더 좋아요.

너무 달지 않으면서 팥의 맛과 식감도 좋게 팥을 곱게 으깨지 않거든요.

 

1Kg의 팥을 삶고 그중 반으로만 팥잼을 만들 거예요.

500g의 팥을 삶은 팥잼이에요.

설탕은 150~200g 정도 넣었어요.

더 넣으면 단맛이 더 강해지고요.

 

불을 켜고 설탕을 팥과 버무려주면서 끓여요.

 

설탕을 넣고 불을 켠 지 2분도 되지 않아서 수분이 생겨요.

삶은 팥에 수분이 없는 것처럼 퍼석거렸지만 설탕을 넣으니까 달라졌어요.

 

이제 팥이 달달해지도록 졸여줄 거예요.

10분을 끓이면 수분이 줄어들면서 팥이 저절로 으깨지기 시작해요.

 

감자 으깨는 걸로 팥을 으깼어요.

굵게 으깨는 게 맛있어서 대충 눌러주기만 했어요.

취향대로 곱게 해 주셔도 돼요.

곱게 으깨려면 불을 끄고 으깨는 게 좋아요.

팥이 타버릴 수 있으니까요.

 

팥의 식감이 살아 있도록 팥을 으깼어요.

 

마지막으로 2분 정도 흐르지 않고 꾸덕한 느낌으로 팥잼을 끓이다가 불을 꺼요.

 

촉촉함이 아직 남아 있는 팥잼이 됐어요.

빵에 발라도 하나도 흐르지 않고

팥빵에 들어 있는 팥 같이 되었어요.

 

이대로 놓고 그냥 떠먹기만 해도 맛있는 팥잼이에요.

 

숟가락이 자꾸 가는 맛이에요.

진한 팥의 색감도 식감도 팥빵이 생각나게 해요.

 

버터 모닝빵이 있어서 반을 가르고 팥을 듬뿍 넣어봤어요.

 

이렇게 먹으면 팥빵과 똑같은 느낌 그대로예요.

팥빵 좋아하고 팥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 만들어 드시면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서 종종 만들게 될지도 몰라요.

저도 팥잼 맛이 생각나서 자꾸 만들게 되더라고요.

 


[간단,쉬운,요리] - 고구마 샐러드 만드는 법

[간단,쉬운,요리] - 알토란 돼지김치찜 만들기, 이보은 레시피

[간단,쉬운,요리] - 단감 요리, 단감 무침, 단감으로 과일반찬 만들기

[간단,쉬운,요리] - 유부김밥 만들기, 유부 요리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