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볶음 요리, 치마살 간장볶음 만들기

 

소고기 볶음 요리, 치마살 간장볶음 만들기

 

소고기 볶음 요리로 치마살 간장볶음을 만들었어요.

간장으로만 간과 맛을 내준 소고기 볶음은

부드럽고 부담 없이 먹기 좋더라고요.

매콤한 맛보다는 순한 맛으로 먹고 싶을 때 간단히 만들기 편해요.

 

소불고기 만드는 것과 비슷하고 양념도 간단해서

퇴근 후 저녁 반찬으로 먹거나 안주로 먹어도 잘 맞았어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입맛에는 더없이 좋은 소고기 간장볶음 만들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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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볶음 요리, 치마살 간장볶음 만들기

 

소고기 치마살 300g, 대파 1개, 양파 1/2개, 당근 약간,

진간장 2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참깨

 

양파 1/2개는 얇게 슬라이스해주고

대파 1개는 어슷 썰어요.

당근은 색을 내줄 정도로 약간만 준비하고 얇게 채 썰어요.

 

소고기 볶음으로 만들 요리는 치마살 부위예요.

힘줄도 거의 없고 지방도 적어서 담백하게 먹기 좋아요.

 

소고기 치마살 300g에는 소금 2꼬집, 후춧가루 톡톡 뿌려서 밑간 해요.

소고기라서 맛술로 밑간을 하지는 않았어요.

고기에서 냄새가 나지 않기도 했고

간장으로만 깔끔한 맛을 내는 소고기 볶음에서

새콤한 맛술 맛이 나지 않도록 하려고요.

소고기에서 냄새가 난다면 맛술보다는 청주가 나은 것 같아요.

 

밑간 하는 시간은 10분이 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서

야채를 약간 볶을 정도의 시간이면 돼요.

 

기름 2큰술 두르고 대파를 먼저 1분 정도 볶아요.

대파의 향이 나기 시작할 때까지 볶아주면 돼요.

타지 않게 볶아요.

 

볶은 대파에 양파, 당근을 넣어요.

 

양파와 당근이 기름에 코팅된다는 느낌으로 1분 볶아주다가

소금 2꼬집 정도 뿌려서 가볍게 간을 해줘요.

간장으로 나중에 간을 해주겠지만 미리 야채에 살짝 간이 배는 것도

맛있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양파는 익을 때까지 볶지 않고 가볍게 2분 이내로 볶아줄 거예요.

소고기를 넣고 또 볶을 거니까요.

 

볶은 양파를 한쪽으로 밀고 밑간 해두었던 소고기를 넣어요.

 

1분 정도 소고기를 뒤집어주면서 겉면이 반 정도 익도록 해요.

 

소고기 볶음에 간을 맞춰줄 진간장 2큰술 넣고

국간장 1큰술 넣어서 간을 맞추면서 감칠맛도 더해줘요.

야채를 먼저 볶은 거라 수분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서

수분이 너무 적어서 4~5큰술 정도 물을 넣어줬어요.

소고기와 야채가 간장 때문에 타지 않도록이요.

 

이제 소고기가 익을 정도로 볶아주면 돼요.

수분이 다 줄기 전에 대파도 다 넣어줘요.

후춧가루도 살짝 더 뿌려줬어요.

 

4분 정도면 수분이 거의 줄고 소고기도 다 익어요.

불을 끄기 전 참기름 1/2큰술 넣어요.

잘 섞어주고 나면 소고기 간장볶음 완성이에요.

 

수분을 약간 넣어주고 볶은 소기기라서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소고기 볶음이 되었어요.

참깨도 솔솔 뿌려주고요.

 

간이 강하거나 향이 강한 음식들을 종종 먹다가

이렇게 간장으로만 간을 해서 소고기 볶음 만들면

가볍게 먹기 좋고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치마살 부위라서 기름기도 없고 힘줄도 없어서

소고기 볶음으로 더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치마살은 구이용이었지만 볶음으로 만들어도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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