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잡채 쉽게 만드는 법, 당면 불리지 않고 삶는 법
잡채 만들기는 어려운 것 같으면서 설명하려면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잡채 재료들을 각자 데치거나 볶아주면 되니까요.
데치거나 볶을 때 약하게 간을 해주면 되고
삶은 당면도 따로 간을 해주다가 모두 넣고 볶아주면 되거든요.
잡채를 만을 때 당면을 불리고 삶잖아요.
이번에는 당면을 불리지 않고 삶는 법이에요.
요리하는 시간이 조금은 짧아지니까 더 쉽게 잡채를 만들 수 있어요.
당면을 삶을 때 불리고 삶으면 조금 더 쫄깃하다고는 하지만
요리하는 시간을 줄이고 싶을 때는 불리지 않고 당면을 삶아도 돼요.
당면 자체가 쫄깃하니까 불리지 않고 삶아서 볶아도 맛있거든요.
이번에는 소고기 잡채를 만들었는데
소고기는 구이용 치마살을 넣었더니 더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잡채에는 목이버섯이 들어가야 꼬들하고 쫄깃해서 더 맛있잖아요.
불리지 않아도 되는 생목이버섯을 사용하니까
이번 잡채가 더 쉽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재료를 아낌없이 듬뿍 넣어주었고
당면도 목이버섯도 불리지 않아도 되는 잡채예요.
재료가 많고 각자 볶아야 하지만 요리과정은 어렵지 않아요.
소고기 잡채 쉽게 만드는 법, 당면 불리지 않고 삶는 법
잡채 재료
당면 200g, 소고기 치마살 200g, 생목이버섯 200g,
시금치 100g, 양파 1/2개, 당근 1/4개, 표고버섯 3개
소고기 양념
진간장 2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1/2큰술
당면 양념
진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추가 양념
진간장 1큰술, 소금 약간,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참깨
시금치 100g은 시금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3포기 전후가 될 거예요.
시금치는 끓는 물에 소금 반 큰술 넣고 1분 정도만 데쳐서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짜요.
시금치에 소금 2꼬집, 참기름 1/3큰술 정도 넣고 잘 무쳐줘요.
잡채 만들 때 각 재료마다 간을 해주니까
간을 약하게 해 주면 돼요.
목이버섯은 불리지 않아도 되는 생목이버섯이에요.
끝부분에 검은 이물질이 있으면 떼어내는 정도만 하면 따로 손질도 하지 않아서 편해요.
잘 씻어두고 크기가 큰 경우는 잘게 찢어요.
양파 1/2개와 당근 1/4개는 채 썰어요.
당근은 얇게 채 써는 게 좋겠어요.
팬에 기름 1큰술 정도 둘러주고 소금 2꼬집 넣어서 3분 정도 볶아요.
채 썬 표고버섯은 소금 1꼬집을 넣고 볶았어요.
볶은 양파와 당근과 표고버섯, 시금치 무침이에요.
소고기 밑간할 양념을 만들어요.
진간장 2큰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설탕 1/2큰술, 후춧가루 넣고 섞어요.
소고기는 치마살 구이용으로 부드럽고 질기지 않으면서 기름기도 적어서 좋더라고요.
양념에 버무려서 밑간하고 10분 약간 넘게 두었어요.
팬에 기름 2큰술 두르고 목이버섯과 밑간 한 소고기를 넣고 볶아줄 거예요.
국간장 1큰술 더 넣어서 목이버섯에도 간이 되도록 했어요.
소고기와 목이버섯은 볶으면서 나온 수분이 거의 사라질 정도까지 볶아줄 거예요.
볶는 시간은 5분 이상이에요.
소고기나 목이버서의 양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어요.
저는 재료가 다 많았어요.
당면 200g은 따로 불리지 않았어요.
당면 삶는 시간은 물에 30분 이상 불리게 되면 3~4분이면 되지만
불리지 않고 삶으면 6분 정도 삶는 것이 좋아요.
저는 끓는 물에 당면 넣고 7분 삶아줬어요.
꼬들하게 쫀쫀 탱탱한 당면을 원하면 6분,
탱탱하지만 부드러움도 있었으면 좋겠다 싶으면 7분 삶아요.
삶은 당면은 찬물에 2~3번 정도 헹구고 물기를 빼요.
잡채 만들 때 모든 재료에 각자 간을 하잖아요.
당면도 마찬가지예요.
팬에 참기름 1큰술 두르고 진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넣어서 볶아요.
당면에 간이 배도록 1분 넘게 볶아주면 돼요.
간을 잘 맞추고 싶다면 이때 당면 간을 확인하고 간장으로 조절해도 좋아요.
당면 위에 볶아둔 잡채 재료들을 모두 넣어요.
섞어준다는 느낌으로 1분 정도 볶아주면 돼요.
고소한 향을 더하고 싶다면 참기름 1큰술 더 넣어도 좋고
참깨는 팍팍 뿌려줘요.
그리고 불을 꺼요.
잡채를 잘 섞어주면 완성이에요.
당면보다 잡채 재료가 더 많은 소고기 잡채예요.
잡채를 접시에 담아두고 남은 것을 그릇에 따로 담았더니
요리하는 큰 손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에요.
갑자기 뿌듯하고 든든함은 왜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아무 때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잡채지만
이렇게 푸짐하게 담아두면 더 든든한 것 같아요.
잡채는 만들어서 바로 먹는 것이 더 맛있겠지만
남겨 두었다가 또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잡채를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은 것 같이 되어버렸어요.
재료도 양도 많아져서 그런 것 같아요.
그렇지만 재료를 각자 볶아주면서 간을 해주면 되는 과정은 모두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에 다 넣고 섞어주기만 하면 잡채가 돼요.
냉장고 재료 중 3~4가지만 있어도 잡채를 완성할 수 있어요.
명절이나 모임상을 차릴 때는 빠지지 않는 잡채,
많이 만들어서 푸짐하게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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