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나물은 갯벌의 염분을 먹고 자라서 간을 약하게 해도 되는 나물이에요.
양념을 다양하게 해서 무침으로 만들어 먹다가 이번에는 전을 만들어 봤어요.
쫄깃한 팽이버섯을 잘게 썰어서 같이 넣어서 식감을 더해 주고요.
부침가루 보다 계란을 많이 넣어 노랗게 부쳐주었어요.
간단히 만들어본 팽이버섯 세발나물전이에요.
팽이버섯으로 쫄깃한 세발나물전 만들기
세발나물 두 줌, 팽이버섯 작은봉지 반, 계란 3개, 부침가루 두 숟가락, 소금
계란은 3개를 소금 두 꼬집 정도 넣어서 풀었어요.
부침가루는 두 숟가락을 넣어 섞어주고요.
계란을 더 많이 넣고 부침가루는 적게 넣었어요.
세발나물은 질긴 줄기 일부는 잘라내고 씻어서 전 부치기 편하게 잘게 자르고요.
팽이버섯도 밑동을 자르고 씻어서 잘라요.
계란반죽에 세발나물과 팽이버섯을 넣어서 섞어요.
작은 팬으로 2장이 나오는 분량이에요.
전을 부칠 만큼 팬에 올려요.
한 숟가락씩 작은 전을 만드는 것도 좋아요.
오늘은 둥글게 부쳐서 잘라 주려고요.
팽이버섯 세발나물전을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요.
중불로 2~3번 뒤집어가며 익혔어요.
세발나물전 한 장을 자르고 접시에 담았어요.
밥반찬으로 먹으려고 부치는 거라서 적게 만들었어요.
더 큰 전을 하려면 양을 늘려주고 세발나물도 넉넉하게 넣어주면 돼요.
부침가루 보다 계란을 많이 넣어서 노란 계란전이 되었어요.
초록 세발나물이랑 잘 어울려요.
가까이 찍어서 도톰해 보이는데 그다지 두껍지 않게 부쳤어요.
반죽에 소금을 아주 적게 넣었지만 세발나물에도 염분이 있어서 싱겁지 않은 전이에요.
재료 손질도 간단하고 전도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세발나물이 제철이에요.
무침으로도 전으로도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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