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 김밥 맛있게 싸는 방법

 

취나물 김밥 맛있게 싸는 방법

 

이번에 만들어 먹은 김밥은 간단한 재료만 넣었어요.

그리고 색다른 재료 하나는 취나물이에요.

취나물은 볶음으로 만들면 맛있는 반찬이잖아요.

향도 맛있고 좋아요.

 

취나물을 볶아서 넣은 취나물 김밥은 좋아하는 나물을 넣으니까 더 맛있더라고요.

김밥 속재료는 단무지, 당근, 계란지단만 더 넣어줬어요.

취나물을 듬뿍 넣었더니 향이 좋아요.

김밥 속재료는 잘 보면 취나물 비빔밥을 해도 맛있을 재료들이에요.

속재료로 넣을 초록 야채를 취나물로 대신한 거예요.

건취나물을 불리고 삶는 과정은 시간이 걸리지만

맛있는 취나물을 자주 만들어 먹는 편이라서 김밥에도 넣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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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 김밥 맛있게 싸는 방법

 

건취나물 50g, 국간장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들기름 2큰술, 설탕 1큰술,

김밥 김 3장, 밥 2공기 반, 계란 3개, 당근, 꼬들 단무지, 소금

 

건취나물은 50g을 준비해서 불리지만

김밥 3줄에 모두 들어가는 건 아니에요.

취나물은 미리 4시간 이상 불려요.

취나물에 먼지나 부스러기들이 있지만

말랐을 때는 골라내기 쉽지 않아서

취나물을 불려서 삶아준 후에 고르는 것이 편해요.

 

충분히 불린 취나물은 15분 이내로 삶아요.

취나물은 큰 경우도 있는데 작은 경우도 있더라고요.

보통 15분 삶는데 잎이 좀 작다 싶을 때는 12분 정도 삶고 있어요.

건취나물을 삶을 때는 꼭 물에 1큰술 정도의 설탕을 넣고 삶아요.

부드럽게 삶을 수 있기도 하고 군내도 제거해준다고 하거든요.

 

취나물을 삶으면 잎이 풀어져요.

삶아주면서 검은 잎이나 섞여 있는 다른 풀을 골라내요.

취나물 삶을 때 몇 번 뒤적여 주면서 삶거든요.

다 삶고서 찬물에 담갔을 때 골라내는 것도 괜찮아요.

 

다 삶은 취나물은 물기를 짜고 미리 간을 해준 후 볶아줄 거예요.

다진 마늘 1/2큰술, 국간장 2큰술을 넣어요.

조물조물 무쳐주고 볶아주는 것이 좋아요.

간이 골고루 잘 배도록이요.

 

팬에 들기름 2큰술, 기름 1큰술을 넣고 취나물을 볶아주면 돼요.

취나물 볶는 시간은 4분 정도면 돼요.

들기름 향이 더해져 맛있는 취나물 볶음을 완성해요.

 

당근은 1/3개를 채 썰어서 소금 2~3꼬집 넣고 볶아요.

3분 정도 볶아주면 당근이 부들부들해져요.

당근은 많이 넣어주면 김밥 색도 예쁘고 맛도 좋더라고요.

 

계란은 3개에 소금 2꼬집 정도 넣고 풀어서 지단을 만들어요.

김밥 1줄에 계란 1개 정도 들어간다고 가늠하면 돼요.

계란지단은 0.5Cm 정도 폭으로 잘랐어요.

 

김밥에 넣을 단무지로 꼬들 단무지를 준비했어요.

가지고 있는 재료이기도 하고 맛도 더 좋은 것 같아요.

 

밥 2공기 반에 소금을 3~4꼬집 넣고 섞어요.

참기름을 넣을 때가 많지만 참기름 없이 김밥을 쌀 때도 있어요.

입맛대로 넣어주면 돼요.

 

김은 거친면이 위로 오도록 놓고 밥을 고르게 펼쳐요.

 

계란지단, 당근, 단무지를 올려요.

 

볶은 취나물을 듬뿍 올려요.

김밥이 말아질 정도로 올렸어요.

 

김밥 3줄 완성이에요.

참기름을 김밥에 발라주면 더 고소하겠죠.

 

들기름과 취나물의 맛있는 조합으로 만든 취나물 볶음,

취나물을 넣은 김밥 만들어봤어요.

반찬 만들기 번거로운 날 만드는 것이 김밥이에요.

반찬을 몇 가지 만들지 않아도 되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기에도 좋은 메뉴잖아요.

 

취나물 김밥은 먹으면서 향이 정말 좋아요.

맛있어서 좋은 취나물 김밥, 만들어 드셔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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