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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여행

인천 해돋이 잠진도 일출(겨울 샤크섬 일출 볼 수 있는 곳)

by 앨리앨리쓰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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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돋이 잠진도 일출(겨울 샤크섬 일출 볼 수 있는 곳)

 

인천 일출 볼 수 있는 곳으로 무의대교 건너기 전에 지나는 잠진도가 있어요.

수평선으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바다에 비추는 햇살까지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멀지 않은 곳이라서 좋더라고요.

일출을 기다리면서 비행기가 지나는 실루엣을 보는 것도 예쁘고요.

비행기가 꽤 자주 다니거든요.

 

해가 뜨는 시간이 되면 그쪽 방향으로는 금빛이 되어가요.

 

그리고 반대쪽으로는 이렇게 핑크빛이 되어가면서

두 가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해가 뜨려고 해요.

구름이 참 예쁜 색으로 반짝거려요.

연말이 되면 일몰이나 일출을 보러 다니잖아요.

이번 일출을 보러 다녀온 시간은 여름이 끝나갈 때였어요.

그런데도 일출을 보러 온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아무도 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조용히 일출을 기다리는 게 좋았어요.

 

해돋이를 보는 장소는 오른쪽이에요.

하늘 색깔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연말이나 연초에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샤크섬이 있는데

위 사진에서 왼쪽 끝부분 상어 지느러미 같은 모양의 섬이에요.

 

해는 가을에 왼쪽에서 뜨다가 겨울이 되면 오른쪽의 샤크섬쪽 방향으로 바뀌어요.

 

멀리 보이는 다리가 무의대교예요.

 

 

해가 뜨려는 방향으로 비행기가 지나가요.

예쁘더라고요.

 

일출을 보러 갈 때는 해 뜨는 시각보다 최소 10분 이상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아요.

15분 정도 일찍 도착했더니 여유 있고 분단위로 바뀌는 하늘의 색을 다 볼 수 있어 예뻐요.

이제 해가 떠오르려고 해요.

어디로 빼꼼 내밀고 있는지 알 것 같죠.

한 달 전 사진이라서 지금 해를 보러 가면

오른쪽 끝부분에서 뜨는 해를 볼 수 있을 거예요.

 

벌써 이만큼 쏙 나왔어요.

일출과 일몰을 보러 다니면 정말 순식간에 해가 뿅 나타나거나 숨더라고요.

 

배가 움직이려고 준비 중인 것도 보여요.

해가 뜨는 방향을 바라보니까 산도 배도 사람도 모두 검은 실루엣으로 보여요.

바닷물은 잔잔히 물결치며 흔들리고,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요.

 

해가 동동 뜨게 되면 바닷물에 햇살이 비추기 시작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바닷물에 반짝이는 햇살이 진해져요.

이러고도 한참을 더 머물면서 보았어요.

그리고 근처에 편의점이 있거든요.

아침도 먹고요.

 

이왕 왔으니 아까 보았던 무의대교를 건너서 무의도로 들어갔어요.

실미도의 아침이에요.

그사이 벌써 누군가 아침 해변을 거닐었더라고요.

사진에 보이지 않는 왼쪽으로 텐트가 엄청 많아요.

아침 커피를 마시며 보고 싶은 풍경이더라고요.

실미도해수욕장은 오픈 시간이 아니라서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어요.

8시에 오픈이거든요.

그래서 근처에 차를 잠시 세워두고 실미도만 보러 왔어요.

 

인천 근처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 잠진도였어요.

잠진도에서 보는 일출은 늦여름부터 초봄까지가 위치상으로 좋을 것 같아요.

겨울에 연말 연초가 되면 잠진도 일출은 샤크섬 너머로 떠오른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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