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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여행

광명 Y출렁다리 인공폭포 도덕산 정상까지 산책

by 앨리앨리쓰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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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Y출렁다리 인공폭포 도덕산 정상까지 산책

 

광명 도덕산에 출렁다리가 생겼다 해서 소문 듣고 찾아가 봤어요.

독특하게 출렁다리가 Y자 모양이라고 해요.

가서 보게 된 출렁다리는 작다고 생각됐지만

직접 걸어보니 흔들흔들 출렁거리는 게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더구나 Y자 모양이라서 덜 흔들릴 거라고 생각했던 건 틀렸어요.

인공폭포까지 쏟아지니 물소리가 시원해서 좋아요.

그런데 물이 흙탕물이라는 점, 이것도 독특하다고 해야 할까요.

 

광명 출렁다리를 보러 갔는데 주차장은 정말 작아요.

운이 좋아야 주차를 할 수 있을 정도예요.

그래서 주차장 들어오기 전에 아파트 뒤로 이어진 일방통행의 좁은 길에

자리가 있다면 주차를 해야 하더라고요.

주차요금은 당연히 없는 것이고요.

 

이곳이 아파트 뒤로 이어지는 길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에요.

 

주차하고 출렁다리로 가는 길이에요.

 

계단을 오르면 광장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마지막 여름 물놀이하느라 신나 하더라고요.

 

광장 오른쪽으로 빨간 경사길을 따라거나 옆 데크계단을 따라가면 돼요.

위에서 만나거든요.

 

이곳이 광명 도덕산에 있는 인공폭포예요.

아, 위에 출렁다리가 보여요.

진짜 Y자 모양이에요.

 

하늘 위에 떠 있는 출렁다리 중앙 부분이 동그란 모양이면서

그물망처럼 뚫려 있으니까 뭔가 더 무서워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인공폭포 쪽으로 더 다가가면 출렁다리를 아래에서 잘 볼 수 있어요.

그런데 가까이 가니까 인공폭포 물이 정말 흙탕물이었어요.

깜짝 놀랐어요.

비가 와도 깨끗한 물을 폭포에서 흘려주는 것만 봤거든요.

 

출렁다리 뒤로 하늘이 파랗게 배경처럼 보여요.

 

출렁다리 위로 가봤어요.

관광지에는 출렁다리가 생기면 사람들이 정말 많잖아요.

광명 도덕산은 관광지처럼 사람이 많지 않으니까 건너기 좋더라고요.

 

작은 듯 작지 않은 광명 Y자 출렁다리예요.

 

가운데를 지나가니까 은근 출렁거리기도 하고

아래로 물이 가득하니까 살짝 무서움도 생기더라고요.

 

무서워서 아니고 사진을 찍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지 않으니까 사진 찍기 편하더라고요.

주말 오후에 다녀왔거든요.

 

이건 또 다른 방향에서 보는 거예요.

 

가까이 가면 인공폭포의 물소리가 제법 커요.

그리고 흙탕물이라 누렇게 보이고 그게 더 무서운 것 같아요.

 

 

광명 도덕산 출렁다리를 보러 온 것이지만 정상이 가까운 작은 산이예요.

그래서 슬슬 올라가 봤어요.

본격적인 등산 장비가 필요한 것은 아니고 산책으로 다녀올 정도인 곳이에요.

 

동네 뒷산 느낌이라서 길이 친숙하고 귀여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도덕산 정상에 가면 팔각정이 있어요.

 

사람들이 팔각정에 둘러앉아 많이 쉬더라고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좋아요.

그리고 멀리 풍경을 볼 수도 있고요.

 

팔각정에서 보이는 풍경이에요.

흐린데도 잘 보이더라고요.

 

 

다시 도덕산을 내려오면서 옆 길이 있지만 출렁다리를 또 한 번 건넜어요.

광명 도덕산 출렁다리까지 가는 길은 가까워요.

그리고 정상까지 다녀와도 왕복으로 1시간이면 천천히 쉬어가면서 다녀올 수 있어요.

출렁다리도 보고 가볍게 산책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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