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해돋이공원 장미원, 일몰 볼 수 있는 솔찬공원
인천 송도에 공원 두 곳을 다녀왔어요.
예쁜 장미원이 있는 해돋이공원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솔찬공원이에요.
송도 해돋이공원은 장미원이 있다고 알고 갔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때문인지 생각보다 예쁘고 장미도 많아서 정말 괜찮았던 곳이에요.
해돋이공원 주변을 산책하는 길도 딱딱한 길이 아니라
약간 탄성이 있는 것 같아서 발에 충격이 덜 가는 것 같더라고요.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었고요.
장미원이 바로 옆에 있는데 예쁘고 귀여운 조형물도 있어요.
장미원이 길게 이어져 있는데 생각보다 장미도 많고 예쁘더라고요.
6월 중순인데도 아직 장미가 많이 펴있어요.
그리고 장미들이 모두 소담스럽게 무리 지어 예쁘게 피어 있어서 보기 좋더라고요.
부천에 있는 백만송이장미원도 다녀온 적 있었는데
이곳에 가볍게 산책도 할 겸 장미도 보러 가보니 비교될 만큼 예쁘더라고요.
밤이면 조명이 들어와서 예쁠 것 같은 메타세쿼이아 길도 있고요.
장미원이 예쁘더라고요.
정말 활짝 피는 5월 말에 오면 훨씬 더 예뻤을 것 같아요.
장미만 마냥 심어 놓은 것이 아니라 예쁘게 조형물이랑 어울려서 기대 이상으로 좋았어요.
송도 해돋이공원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더 좋은 공간이 나오더라고요.
세상에. 해먹이 있는 곳도 있어요.
타고 있는 아이들이 정말 신나 하더라고요.
트랙을 걷기도 좋고요.
잔디 광장이 엄청 넓어요.
아무나 다 뛰어도 되겠어요.
아이들과 오기 참 좋을 것 같은 송도 해돋이공원이에요.
해돋이공원을 걷다가 높은 곳이 있어서 전망대 같아 올랐는데
공원과 호수가 한 눈이 보이지는 않았어요.
나무에 가려졌더라고요.
송도 해돋이공원 주차장이에요.
따로 주차요금을 받지는 않아요.
다만 공원 크기에 비해 주차공간이 약간 부족한 것 같아요.
장미꽃을 잔뜩 보고
해돋이공원과 멀지 않은 인천 송도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카이슨 24 카페도 가봤어요.
카페를 찾아가거나 솔찬공원으로 찾아가면 돼요.
카이슨24 주차장은 작은 편이고 공원 주차장은 작은 편이 아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도로 쪽에도 주차를 하고 있더라고요.
누구나 카이슨 24 카페 위로 올라가볼 수도 있어요.
이곳에서 보는 일몰도 멋있겠는데요.
아쉽게도 일몰시간이 되어가니 흐려지더라고요.
카이슨24 카페 옆으로 솔찬공원과 만나는 곳에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어요.
인천대교 제작장이라고 안내되어 있긴 한데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뻥 뚫려서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해가 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만큼 붉게 살짝 보이더라고요.
앗, 이렇게 귀여운 갈매기들이 많아요.
사실 가까이 가면 갈매기가 생각보다 커서 무섭기도 해요.
뚫어지게 사람을 쳐다보거든요.
정말 넓은 데크죠.
데크 옆쪽으로 솔찬공원이 쭉 이어져요.
길게 이어진 솔찬공원 안내도예요.
여기서 아까 넓은 공간이었던 인천대교 제작장이라는 것을 봤어요.
빼꼼, 해가 보이는데 잠깐이어서 아쉬웠어요.
날이 좋은 날 와야 하는데 정서진 쪽으로도 몇 번 다녀와봤지만
날이 좋은 것 같아도 멋진 일몰을 끝까지 볼 수 있는 경우는 드물기도 했거든요.
아마도 날이 좋은 날 다시 일몰을 보러 이곳을 오게 될 것 같아요.
예쁜 인천 송도 일몰 장소가 되어 줄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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