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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여행

어린이대공원 다함께 나눔길 산책, 동물원까지 입장료 무료

by 앨리앨리쓰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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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다함께 나눔길 산책, 동물원까지 입장료 무료

 

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만 가는 게 아니잖아요.

산책하기 좋은 다함께 나눔길을 산책할 수도 있어요.

가을이 한창이었던 열흘 전인데 지금은 거의 떨어졌을 거예요.

다음 가을에도 가보고 싶을 정도로 괜찮았던 길이지만

아주 길지는 않아서 정말 산책하듯 다녀오면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어린이대공원이니까 동물원도 구경할 수 있어요.

얼마 만에 동물원을 보는 것인지 저뿐만 아니라

주변에 어른들이 모두 좋아하더라고요.

아이보다 어른들이 많았던 동물원 구경이었어요.

 

겨울이 시작되려니까 미세먼지가 습격을 해오네요.

열흘 전만 해도 가을이라고 하늘이 참 푸르고 맑아서

어린이대공원으로 산책을 가는 길이 좋았거든요.

 

서울 어린이대공원은 입장료가 무료예요.

주차장은 능동문, 구의문, 후문 중에 어디든 주차하고

동물원과 다함께 나눔길을 산책하면 1시간이 훌쩍 가더라고요.

주차요금은 유료라서 10분당 300원이에요.

 

어린이대공원 다함께 나눔길 산책코스는 어린이대공원의 반을 도는 코스더라고요.

중간에 동물원 쪽으로 길을 잡아주면 산책과 동물원 구경까지 다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제 서울 어린이대공원 다함께 나눔길 산책을 시작해볼까요.

저는 구의문주차장에 주차했는데 그곳이 다함께 나눔길에서 가장 가깝더라고요.

 

 

 

맑은 하늘도 좋았고 노랗게 단풍이 든 나뭇잎도 예쁘고요.

 

앉아서 쉬어가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은 풍경이었어요.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 6종류를 설명한 것도 있어요.

 

둘러앉아 아이들이 놀 것 같은 나무의자도 있고요.

 

운동장을 옆을 지나면 다함께 나눔길을 따라가도 되지만

동물원 쪽으로 가봤는데 더 좋은 것 같아요.

 

다함께 나눔길에서 바로 동물원이 시작되는 곳이에요.

 

11월 중순인데 장미꽃이 피어 있었어요.

 

나무마다 가을의 색상이 달라서 참 예뻐요.

파란 하늘이랑 어쩜 이리 잘 어울리기까지 하는지.

 

 

 

 

이곳은 후문에서 들어오는 입구예요.

 

놀이동산 쪽으로는 가지 않고 팔각당 쪽으로 갔어요.

이곳에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거든요.

 

 

팔각당 가는 길도 온통 단풍이에요.

 

팔각당을 들르지 않고 직진으로 쭉 지나가면

음악분수도 있고 정문과 상상나라가 있는 곳으로 향할 수 있어요.

이번 산책은 다함께 나눔길과 동물원만 걷기로 한 거라서 팔각당을 들렀다가

동물을 보고 산책을 할 거예요.

 

팔각당에서 간식도 먹고요.

 

동물원으로 향했어요.

의외로 어린이보다 어른들이 더 많은 동물원이에요.

코끼리가 갑자기 싸워서 놀랐어요.

아마도 밀치면서 장난을 친 것 같아요.

 

얘는 재규어예요.

치타랑 표범이랑 재규어는 비슷한 것 같은데 무늬가 조금 다르거든요.

 

오랜만에 호랑이도 보고 신기하네요. ^^

 

역시 덩치도 크고 위엄 있어 보여요.

 

사자 보니까 호랑이 얼굴이 귀엽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사자 얼굴이 더 커요.

 

돼지꼬리 원숭이라고 있는데 정말 꼬리가 다른 원숭이보다 짧고

돼지꼬리처럼 생겼는데 동그랗게 꼬이지는 않았어요.

 

이곳 동물원에도 카페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단풍이 정말 예쁜 날이어서 산책하는 동안 기분이 좋아지는 날이에요.

 

은행나무가 정말 예뻤던 바다동물관 입구예요.

 

 

얼마 만에 동물을 보는지 어른이가 된 것 같더라고요.

 

 

바다동물관을 보고 다함께 나눔길로 연결해서 산책을 했어요.

 

 

보도블록 말고 왼쪽 길로 가면 다함께 나눔길을 걷다가

길을 처음 시작했던 구의문 주차장 쪽으로 가는 거예요.

 

구의문 주차장 쪽은 이렇게 잔디밭도 있어서 돗자리 깔고 쉬는 분들도 많았어요.

 

철 모르고 피었던 철쭉을 보면서 주차장 쪽으로 나오면

서울 어린이대공원 다함께 나눔길 산책과 동물원 구경하기가 끝나요.

어린이대공원을 모두 돌아본 건 아니고 즐거운 산책 코스로 나섰던 거예요.

시간은 간식 먹는 것까지 1시간 10분 정도였으니

대략 1시간의 가을 산책이 되었어요.

가을이 되면 단풍 보러 아주 멀리 가지 않아도

소소하게 즐겁고 예쁜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이 많더라고요.

힘들이지 않고 산책하면서 낙엽도 밟을 수 있는 곳으로 다녀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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