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갓의 향긋함 가득한 간단 쑥갓두부무침 만드는 법

쑥갓의 향이 좋아서 쑥갓나물을 만들어 먹는데요.

두부를 넣으면 좋은 향에 고소함까지 추가되는 쑥갓두부무침을 만들 수 있어요.

쑥갓과 두부가 만나서 두 가지 맛이 더 잘 살아나요.

간단히 만들었지만 맛있는 나물무침으로 입맛 돋우는 반찬이 됐어요.

물기를 꽉 짜주는 두부가 부드러움까지 가지고 있네요.

맛있으면서 간단한 쑥갓두부무침 만드는 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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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함과 향긋함 가득 쑥갓두부무침

쑥갓 봉지 하나, 두부 반모, 소금, 간장, 참기름, 통깨

쑥갓은 잎이 없는 줄기를 잘라내요.

저는 조금 더 많이 잘라냈어요.

뜨거운 물에 소금 반 큰술 넣고 1분 데쳐요.

다 데치면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짜고 두세 번 잘라요.

쑥갓무침을 먹을 때 편하거든요.

두부도 뜨거운 물에 2분 데치고요.

면보자기에 꽉 짜서 물기를 빼요.

세게 눌러서 짰는데 정말 보들보들한 두부가 됐어요.

쑥갓과 두부의 양이 비슷하네요.

무침을 만들 그릇에 두부와 쑥갓을 담고요.

이제 무침 양념을 간단하게 할 거예요.

간장은 반 큰술보다 적게 넣고요.

소금도 작은 티스푼으로 하나쯤 넣어요.

고소함을 더해 줄 참기름은 반 큰술 넣고요.

통깨와 갈은 깨가 섞여 있는 깨소금을 넣어요.

잘 무쳐주면 쑥갓두부무침이 돼요.

두부도 고소하고 참기름과 깨소금이 고소함을 더 풍부하게 해주네요.

쑥갓의 향긋함이 두부와 잘 어울려서 향을 더해주고요.

두부도 쑥갓 사이에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주고 있어요.

간을 싱겁게 해도 쑥갓의 향이 채워주는 느낌이에요.

쑥갓무침만 만드는 것보다 두부를 넣는 게 더 입맛 돋게 해주고 있어요.

간단하게 만들면서 맛있는 반찬은 가끔 있거든요.

이번 쑥갓두부무침이 그러네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