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고추잎으로 나물을 만들 때 무침을 주로 하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고추잎나물볶음을 했어요.
제 입맛에는 무침보다 볶음이 맛있어요.
마른 나물은 충분히 불리는 시간만 있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별미예요.
평소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는 건 아니지요.
고추잎나물에 고소하게 참기름으로 맛과 향을 내면 밥 먹을 맛이 나요.
간편하게 만드는 고추잎나물볶음 만들기예요.
고추잎나물볶음
마른 고추잎 50g, 다진마늘 반 큰술, 대파 한 큰술
소금 티스푼 반, 간장 티스푼 1/3, 참기름 반 큰술, 참깨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 반 큰술을 30초 볶아요.
건고추잎은 헹군 후 물에 1시간 불리고 다시 헹구어 물기를 짜요.
마늘을 볶은 팬에 불린 고추잎을 넣고 볶아요.
고추잎을 4분 볶으면서 간을 해줄 건데요.
소금을 티스푼으로 반 넣어요.
수북하게 뜨면 짜니까 안 돼요.
간장은 한두 방울이면 되는데 티스푼으로 1/3쯤이면 돼요.
간이 베도록 볶아주고요.
참기름을 반 큰술 넣어요.
고소한 향과 맛이 좋아서 넉넉하게 넣었어요.
대파를 한 큰술 넣고요.
대파 넣고 1분 더 볶아준 고추잎나물에 참깨를 듬뿍 뿌려주고요.
맛있는 고추잎나물볶음이 됐어요.
간을 할 때 간장으로 국간장은 깔끔한 맛이 되고
진간장이나 조림간장은 감칠맛이 나요.
어느 간장이라도 괜찮아요.
짜지 않게 적은 양을 넣어주면 돼요.
오랜만에 집에서 만드는 건나물볶음이라 입맛 돋우는 반찬이 되었어요.
밥이랑 잘 맞고 입에 착 붙는 맛이랄까요.
좋아하는 반찬과 먹는 집밥은 편안하고 맛있어요.
입에 맞는 반찬이 무엇인지 오늘은 그런 반찬을 만들고 맛있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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