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토란국 끓이는 법
소고기를 듬뿍 넣어서 끓이는 진한 들깨국물의 토란국 끓이는 법이에요.
자주 먹을 수 없는 토란, 추석즈음 나오기 시작해서 금방 사라지니까
구입하기가 쉽지는 않더라고요.
있을 때 맛있게 자주 먹어야하는 토란국이에요.
들깨가루만 넣어서 끓여도 든든한 토란국,
한끼를 밥 없이 토란국으로만 먹어도 될 정도로 맛있고 좋아해요.
토란국에 소고기까지 듬뿍 넣어주면 맛이 없을 수 없지요.
토란을 푹 익히면 숟가락으로 살짝 누르면 으깨져요.
그러면 죽처럼 되는데 진해서 맛이 좋아요.
소고기 토란국 끓이는 법
불고기용 소고기 250g, 토란 굵은 걸로 15개, 들깨가루 2국자,
다진마늘 1/1큰술, 소금, 참기름 1큰술
토란껍질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니까 꼭 장갑을 끼고 벗겨요.
토란 껍질을 벗기면 진득한 상태라서 껍질 까면서 바로 물에 담궜어요.
토란이 큰 편이라 4~5등분으로 나눠서 한 숟가락에 떠서 먹기 편하도록 잘랐어요.
물에 한 번 헹궈주고요.
들깨가루는 취향껏 넣어주면 되는데 2국자를 사용했어요.
진하게 듬뿍 넣어서 토란국을 만들 거예요.
2국자면 10큰술 듬뿍 뜬거 보다 더 많은 양이에요.
들깨가루에 물을 바로 가득 붓는 것보다는 적은 양의 물에 개어준 후
물을 부어주면 뽀얗더라고요.
들깨가루에 1국자 정도 물을 부어서 섞어준 후
1.5리터 정도 물을 부어요.
강불로 들깨국물을 끓이기 시작해요.
소고기를 불고기를 사용했어요.
다른 부위를 사용한다면 잘게 잘라주면 되고요.
소고기에 따로 밑간 없이 잘게 잘라주고 볶아줄 거예요.
자른 소고기에 다진마늘 1/3큰술, 소금 1/2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볶아요.
양념을 섞어준 후 강불로 켜고 볶아주면 되고요.
얇은 불고기라서 5분 정도 볶으면 다 익어요.
들깨가루를 끓이는 동안 소금 1큰술을 넣어주고요.
들깨국물이 팔팔 끓으면 토란을 넣고 계속 끓여줄 거예요.
중간에 거품이 많아지면 살짝 걷어내주고요.
토란을 넣고 들깨국물이 끓기 시작하고 20분을 더 끓였어요.
토란이 크면 끓이는 시간이 더 늘어나요.
토란을 숟가락으로 가르면 부드럽게 잘 갈라지게 돼요.
많이 익힐수록 부드러운 토란국이 되더라고요.
토란국에 볶아놓은 소고기를 넣어주고요.
가끔 저어주며 끓여야 토란이 바닥에 안 붙어요.
소고기를 넣고 15분을 더 끓여준 토란국이에요.
간을 보고 부족하면 소금을 넣어 맞춰주면 돼요.
저는 1/3 큰술 더 넣었어요.
물의 양이나 토란의 양에 따라 다르니까 간을 잘 맞춰주어야 맛있어요.
소고기를 볶아서 넣으면 고기에 간도 미리 배도록 할 수 있고
고기에서 나오는 탁한 색깔도 약간 줄어드는 것 같더라고요.
고기 냄새도 덜 나고요.
푹 끓인 소고기 토란국이에요.
소고기도 토란도 푹 끓여 줄 수록 부드러워지니까 오래 끓여주세요.
토란을 숟가락으로 살짝 눌러도 금방 으깨져서 들깨국물과 섞여 죽 같이 되더라고요.
뜨거운 토란을 먹을 때 입 데일 수 있으니까 조심하시고요.
토란을 숟가락으로 갈라주면 더 잘 식고
더 으깨주면 죽처럼 되는데 그렇게 먹어도 맛있는 토란국이에요.
매년 추석이 지나고 며칠 지나면 토란 보기가 어려워지더라고요.
올해도 토란 사다가 부지런히 맛있는 토란국 끓여 먹어야겠어요.
[간단,쉬운,요리] - 콘치즈 만들기, 프라이팬으로 만드는 간단 콘치즈
[간단,쉬운,요리] - 닭가슴살 브로콜리 덮밥, 간단하게 한 그릇 요리
[간단,쉬운,요리] - 감자전 만드는 방법, 치즈 감자채전 바삭하게
'간단,쉬운,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즈계란밥 만들기, 전자렌지 5분으로 완성하는 한그릇 요리 (0) | 2020.10.05 |
---|---|
아보카도 계란 샌드위치 만들기 (0) | 2020.10.03 |
버섯 듬뿍 두부조림 초간단 양념장으로 만들기 (0) | 2020.09.29 |
가지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그린빈 넣은 치즈 가지볶음밥 (0) | 2020.09.28 |
방울양배추 비프스톡 불고기 만드는 법 (2) | 2020.09.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