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생채 만드는 법
간단히 만들어 두고 먹기 좋은 일주일 반찬 중 하나로 무생채가 있어요.
여름무처럼 맵지 않아서 가을부터 겨울을 지나는 무의 맛은 좋거든요.
아삭한 식감이 있고 그때그때 액젓의 유무에 따라서도 맛이 조금씩 달라요.
입맛에 맞게 만드는 법도 간단해서 반찬으로 만들기 좋더라고요.
무생채를 절여서 만들 때는 굵기는 원하는 대로 해도 되고
절이지 않고 바로 만들 때는 얇을수록 좋아요.
한 번 만들면 일주일 먹기에도 든든한 무생채예요.
김치가 없을 때나 신김치만 있을 때는
아삭하고 시원한 무생채로 반찬이 충분히 되더라고요.
무생채 만드는 법
무 500G,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국간장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소금 1/2큰술, 설탕 1/2큰술
무는 반으로 자르니까 500g이 되네요.
무 껍질을 벗겨줬어요.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면 무를 껍질째 먹기도 해요.
무생채를 만들 양념들이에요.
짜지 않게 간을 할 거예요.
절인 무는 바로 양념을 넣고 버무리면 되니까 절일 때 소금을 조금만 넣었어요.
이번에 무생채는 멸치액젓을 넣어줬어요.
설탕은 조금 넣어주면 되지만 1큰술 이상 양이 많아지면
3일 정도 지나면서 무생채가 걸죽해질 수도 있어요.
설탕과 소금을 무에 바로 넣고 절일 거예요.
무를 절일 때 소금만 넣는 것보다 소금을 함께 조금 넣어주면
잘 절여지기도하고 무가 매울 때는 매운맛을 줄여주기도 해요.
무를 절일 때 중간에 뒤집어 주고요.
10분만 절여도 무에서 수분이 많이 나와요.
소금과 설탕을 넣어서 더 빨리 절여지는 것 같죠.
이대로 체에 밭혀 물기만 빼주고 따로 헹구지는 않아요.
준비했던 양ㅇ념을 절여진 무채에 부어요.
다진 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넣어요.
매운맛을 더 내려면 고춧가루를 추가해 주면 돼요.
입맛에 맞게 조절하세요.
국간장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넣어요.
무를 절일 때 소금을 적게 넣었기 때문에 짜지 않아요.
간장과 액젓은 절인 무의 짠맛에 따라 조절 가능하고요.
양념을 무채와 잘 버무려요.
무채에 양념이 배도록 5분 정도 기다렸어요.
간단히 완성된 무생채예요.
파를 넣어주거나 참깨를 넣는 건 취향대로 해주시면 돼요.
바로 만들어서 먹는 반찬, 무생채는 절이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15분 정도면 만들 수 있어요.
밥과 그냥 먹어도 아삭해서 맛있고
비빔밥에 넣어 먹거나 라면이랑 먹어도 맛있는 무생채예요.
무 반 개로 만든 무생채는 3일 정도면 다 먹게 되더라고요.
자주 만들어서 아삭한 식감으로 시원하게 먹기 좋은 무생채 만들어 드셔보세요.
[간단,쉬운,요리] - 단호박죽 만드는 법, 단호박 요리
'간단,쉬운,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돼지고기 장조림 만드는 방법 (0) | 2024.03.01 |
---|---|
우엉조림 맛있게 하는 법 (1) | 2024.02.27 |
옥수수 스팸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옥수수콘 스팸 요리 (0) | 2024.02.20 |
얼갈이배추 된장국 끓이기 (0) | 2024.02.16 |
양배추 볶음 요리, 백종원 양배추 볶음 레시피 (1) | 2024.0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