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양념으로 소시지 어묵볶음 만들기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소시지 어묵볶음을 만들었어요.
볶음 양념은 떡볶이 양념이에요.
달달하면서 매콤한 맛이고 떢볶이 없는 떡볶이 같은 맛이에요.
대파를 듬뿍 넣어주고 표고버섯까지 넣어주면
소시지 어묵볶음을 반찬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떡볶이 양념으로 소시지 떡볶이 만들기
사각어묵 3장, 소시지 10개 이상, 표고버섯 1개, 대파 1개, 양파 1/4개,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양조간장 1큰술, 설탕 2큰술, 올리고당, 참깨
어묵과 소시지는 뜨거운 물을 부처 3분 정도 담갔다가 물을 버리고 찬물에 헹구어 준비해요.
사각어묵은 1장을 8개로 나누어주고 소시지에는 칼집을 넣어요.
소시지는 부어스트 소시지인데 비엔나소시지보다 2배 이상 길쭉해요.
표고버섯은 1개를 손으로 뜯었어요. 대파는 1Cm 조금 넘는 두께로 잘라주고요.
양파는 굵지도 얇지도 않게 잘라주었는데 어묵 길이와 비슷해요.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양조간장 1큰술, 설탕 2큰술을 넣고 섞어요.
물을 1컵 부어요.
기름을 1큰술 반 두르고 대파와 소시지를 먼저 볶아요.
대파를 볶는 시간은 길지 않게 2분 이내면 돼요. 소시지에 넣은 칼집이 살짝 벌어질 정도까지 볶아요.
소시지 볶음에 어묵과 양파를 넣어주고요.
볶음 팬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어요.
재료가 반쯤 잠기는 양념장이에요.
양념의 수분이 줄어들 때까지 볶아요.
자유롭게 손으로 찢은 표고버섯도 넣어주고요.
재료들을 볶아주는 동안 양념국물은 반 이상 줄었어요.
대파와 소시지를 볶으면서 1~2분, 어묵과 떡볶이 양념 넣고 1분,
표고버섯 넣고 1분을 볶으면서 조린 상태예요.
조금 남겨두었던 대파를 넣어요.
어묵볶음을 만드는 동안 더 볶아야하는데 양념이 너무 많이 졸아서 탈 것 같다면
물을 두세 숟가락 넣어주면 돼요.
맛을 보고 단맛을 조금 더 내려고 올리고당을 반 큰술 조금 넘게 넣어주니까 잘 맞더라고요.
소시지 어묵볶음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이나 매운맛, 단맛을 조절해주면 돼요.
고추장을 조금 더 넣으면 부족한 간과 매운맛이 한번에 해결될 거예요.
떡볶이 양념을 넣어 만든 반찬, 소시지 어묵볶음이 완성되었어요.
떡만 넣으면 떡볶이가 되는 소시시 어묵볶음이에요.
소시지는 기다란 부어스트인데 자르지 않고 볶았어요.
좋아하는 소시지를 푸짐하게 먹는 느낌이라서 좋아하거든요.
고추장과 고춧가루는 많이 넣은 것 같지 않은데 빨갛고 맵게 보여요.
저는 매콤하다고 느끼지만 매운맛 라면보다는 안 매운 정도예요.
매운맛을 조절하고 떡까지 넣는다면 매콤 떡볶이로도 먹을 수 있어요.
살짝 매콤, 살짝 달콤한 어묵볶음을 떡볶이 양념으로 만들면 맛있는 한 끼 반찬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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