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호박볶음 만드는 법, 둥근 조선호박 요리

 

 

둥근호박볶음 만드는 법, 둥근 조선호박 요리

 

애호박 아니고 둥근 조선호박으로 만든 호박볶음이에요.

둥그런 조선호박은 자주 먹지는 않지만

여름만 되면 갓 수확한 걸 주변에서 받게 돼요.

싱싱한 재료를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둥근호박에 자색양파를 넣고 고춧가루 양념이 들어간 볶음 반찬이에요.

애호박 같은 단단한 맛은 아니고 부드러운 맛이 나서

된장찌개로 먹으면 맛있고 도톰하게 깍둑 썰어서 볶음으로 요리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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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호박볶음 만드는 법, 둥근 조선호박 요리

 

둥근호박 1개, 자색양파 1/2개, 홍고추 1/2개, 청고추 1/2개,

대파 흰부분 1/2개, 다진 마늘 1큰술, 새우젓 1큰술,

올리고당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후춧가루, 참기름, 참깨

 

둥근호박 조선호박이에요.

양쪽 끝을 잘라내 어.

 

4등분으로 자른 둥근호박은 씨가 있는 부분을 두껍게 잘라요.

무르기도 하고 씨앗도 있어서 버려요.

무른 부분이라서 둥근호박볶음을 만들면 지저분해지기도 하거든요.

 

속을 잘라낸 둥근호박은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 썰어요.

 

자색양파 1/2개는 둥근호박 크기로 잘라요.

홍고추, 청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채 썰어요.

대파 흰부분은 1/2개를 송송 썰어주고요.

 

잘라둔 둥근호박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칠 거예요.

볶음을 만드는 시간도 줄어들고 둥근호박의 초록 색감도 살아나거든요.

물 1리터에 소금 2큰술 넣었어요.

 

물이 끓으면 둥근호박을 넣고 1분 정도 데쳐요.

 

데친 호박은 바로 건져서 체에 밭혀 물기를 빼요.

잔열에 익을 수 있게 찬물로 헹구지 않아요.

 

팬에 식용유 3큰술 두르고 다진 마늘 1큰술, 송송 썬 대파를 넣고

1분 이내로 타지 않게 볶아요.

 

자색양파를 넣고 1분 볶아주고요.

 

새우젓을 1큰술 넣고 1분 볶아요.

싱거울 수 있어서 둥근호박을 볶다가 간을 소금으로 살짝 맞춰도 돼요.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주고 1분 볶으면 양파가 투명하게 익어요.

자색양파는 익으면서 색이 연해져요.

고춧가루는 맵기 조절을 위해 반 큰술이나 한 큰술을 추가하셔도 돼요.

 

데쳐두었던 둥근호박을 넣고 1분 더 볶아주고요.

데친 호박을 넣고 볶으면 수분도 덜 생겨서 좋아요.

 

채 썰은 홍고추, 청고추를 넣어주고요.

 

올리고당 1/2큰술, 후춧가루 톡톡톡 넣었어요.

1분 이내로 볶아주고요.

 

참기름 1/2큰술, 참깨 뿌려주고 불을 끈 후

잘 섞어주면 둥근호박볶음이 완성돼요.

 

살짝 데쳐서 초록색이 예쁜 둥근호박볶음이에요.

간을 새우젓으로만 맞췄는데 추가하지 않아서 약간 싱거운듯하지만

오히려 둥근호박과 양파의 맛이 나서 더 좋더라고요.

 

짜지 않게 약간은 싱거운 정도로 요리하면 몸에도 좋고

밥보다 반찬을 더 먹게 되니까

야채를 많이 먹게 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둥근호박은 1년 중 여름에 2~3번 정도 먹곤 해요.

볶음으로 먹기도 하고 살캉하게 익혀서 된장찌개로 먹으면 맛있어요.

애호박보다 부드러워서 큼직하게 먹어야 맛있는 둥근호박볶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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