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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여행

남양주 광릉은 세조의 왕릉, 조선왕릉 산책하기

by 앨리앨리쓰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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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산책하기 위해 들른 남양주 광릉이다.

조선왕릉 42기 중 우리가 갈 수 있는 40기 중 하나다.

주변에 갈만한 곳이 많아 함께 들러보기 좋은 곳이다.



남양주에 있는 세조의 왕릉 광릉이다.

주변에 봉선사와 광릉숲으로 불리는 포천 국립수목원이 있어서

산책으로는 더 없이 좋은 코스다.


광릉의 입장시간은 오전9시~오후5시30분까지이며 6시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 관람시간은 계절마다 다르며 하절기 6~8월은 6시 30분까지

2~5월, 9~10월은 6시까지

11월~1월은 오후 5시30분까지로 관람 마감시간 1시간 전까지입장해야한다.


광릉의 입장요금은 만25~만64세까지 1,000원이고 이외는 무료관람이다.

남양주시민은 50% 할인하고 증빙서류를 보여주면 된다.



광릉은 세조의 왕릉으로 세종의 둘째 아들이며 수양대군이 왕이 되어 세조로 불린다.

수양대군은 조선의 왕 세조보다 단종의 왕위를 빼앗아 왕에 오른 것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광릉에 있는 재실이다.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오래된 느낌은 없다.

어느 왕릉을 갔을 때는 오랜 세월의 흔적이 나무기둥에서 느껴지기도 하는데 말이다.



남양주 광릉의 재실은 마루로 올라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시원하게 보이는 마루와 앞뒤로 문을 열어 바람이 솔솔 들어와 좋다.



조선왕릉이 산책길로 좋은 이유는 조용하면서 붐비지 않는 것,

잘 관리된 흙길을 걸을 수 있고

커다란 나무들이 있는 숲에 들어간 것처럼 시원하고 그늘이 많다는 것이다.

여름이면 무성한 나뭇잎과 그늘을 만날 수 있어 약간의 더위에도 가보기 좋다.



광릉은 왕릉이 하나인 곳이라서 산책길이 길지는 않다.

홍살문을 지나면 조선왕릉 중 하나인 세조의 광릉이다.



남양주 광릉은 왕과 왕비가 같이 모셔져 있다.



광릉의 장자각을 중심으로 양쪽에 왕릉이 있다.




정자각의 왼쪽이 세조의 왕릉이다.




왕릉을 가보면 주변을 정리하고 능을 쓰는데

광릉에서는 주변에 돌들이 정리되지 않고 남아 있다.



세조의 왕릉과 왕비 정희왕후의 왕릉을 파노라마로 담아보았다.



나뭇잎이 무성해진 여름에 흙길을 걷는 다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이다.

약간의 더위쯤은 지나갈 만큼 그늘을 걸을 수 있다는 것으로도

왕릉의 관람 이유는 채워지지 않을까 싶다.



광릉에만 있는 비석이 있다. 



'하마비'라고 하는데 조선왕릉중 현존하는 유일한 곳이 남양주 광릉이다.

하마비에는 '대,소인 모두는 말에서 내려 걸아가라'는 문구가 쓰여있다고 한다. 



국립수목원을 들르면서 함께 보아도 좋을 남양주 광릉이다.

국립수목원은 포천, 광릉은 남양주로 행정구역이 다르지만

위치는 멀지 않아서 걸으면 10분이다.

밖으로 나가고 싶지만 거리두기를 해야한다면 조선왕릉으로의 산책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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