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화담숲, 서울근교 가볼만한 산책하기 좋은 곳
곤지암 화담숲은 산책을 하면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곳을 찾는다면 제격이다.
서울근교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할만하다.
화담숲이 넓고 다양한 테마로 되어 있어서 모두 다 보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계절마다 꽃이 피는 곳이 다르기도 하니 테마원을 정하고 산책해보는 것도 좋겠다.
곤지암 화담숲 주차는 무료이고 주차 후 3분 정도만 걸어가면 된다.
월요일 휴무이며 평일 오전 9시, 주말은 오전 8시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5시다.
입장요금은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며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면 1천원 할인된다.
곤지암 화담숲에는 모노레일이 있다.
전체적으로 돌아보기에는 좋겠지만 발로 천천히 걸으면 구석구석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모노레일을 탑승할 경우 다양한 테마원을 지나버리기도 하니까 말이다.
산책하며 가다보면 모노레일 승강장을 모두 만나게 된다.
곤지암 화담숲은 데크로 되어 있거나 잘 포장된 길들이라서
유모차나 휠체어가 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데크를 돌아서 유모차 끌고 갈 수 있는 길도 있고
걷기만 한다면 종종 나오는 돌계단이나 데크계단으로 빠르게 갈 수 있는 길도 있다.
다리 난간에 자물쇠가 잔뜩 달린 곤지암 화담숲 사랑의 다리다.
광고를 찍었던 자리라고 표시해 둔 곳이다.
프레임을 통해 보이는 풍경이 좋다.
가을이라면 더 좋을 것 같은 곳이다.
왜 그렇게 서두르십니까?
경치구경 하시면서 천천히 산책하세요!
이곳은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곤지암 화담숲입니다.
빠른 계단길과 완만한 산책길로 나뉘어 있어서
취향대로 산책이 가능한 곳이기도하다.
화담숲 곳곳에 쉼터가 있고 좌석도 많고 넓다.
하지만 이곳에서 아무것도 먹을 수는 없다.
곤지암 화담숲 입구에서 가방을 검사한다.
먹을거리를 가져갈 수 없게 하는 것 같다.
간단한 텀블러는 되는데 커피 한모금 마실 수 있는 정도다.
이런 쉼터가 꽤 여럿인데 워낙 넓은 곤지암 화담숲을 구석구석 다 걸어보려
쉬지 않고 산책을 한다.
서두르지는 않았다.
다 보기 위해 쉬지 않았을 뿐.
정갈하게 쌓은 낮은 돌담과 돌탑이 있어서 보기 좋다.
인위적으로 깍아 맞춘 듯 딱 맞는 모습이지만
나무와 풀 사이에서 어색하지 않게 어울리는 듯하다.
화려한 버섯, 노랑망태버섯이다.
배를 감싸는 포장지를 씌워 놓은 것 같은 모습이다.
포장지 아니냐며 노랑색이 너무 선명하다며 버섯의 일부가 아니라고 우기는 것을
직접 찾아 보여주었다.
화담숲 자작나무숲이다.
이곳을 보려고 모노레일을 타지 않은 것도 있다.
천천히 데크를 걸으며 자작나무 사이를 걸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화담숲을 둘러보며 천천히 오르다보면 전망대에서 곤지암리조트가 보인다
걷고 있는데 바로 옆을 지나는 모노레일이다.
승강장에 바로 옆이라서 이렇게 가까이 지나간다.
모노레일이 생각보다 자주 지나다니고 있다.
산속 숲에 만들어진 화담숲에는 인위적으로 만들어 두었지만
작은 물줄기가 내려오는 미니 폭포들이 있고 물소리가 들려서 좋다.
쉼터가 상당히 많아서 놀랍다.
도시락도 못 먹는데 말이다.
화담숲 테마원 중 하나인 분재원이다.
작은 분재지만 살아온 세월이 50년은 짧은 편이고
100년 정도 혹은 그 이상인 것들도 있다.
분재원에는 어느 지역의 멋진 풍경속 바위를 따라 만들어두고 배경삼아 분재를 전시하였다.
화담숲이 이렇게 넓은데 사람들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쉼터에 잠시 쉬어가도 된다.
곳곳에 눈길 가도록, 귀를 기울이도록 만들어진 화담숲이다.
사람이 만들었음을 알지만 숲과 식물이 주는 힐링은 어떤 것보다도 기분을 편하게 해준다.
걷다보면 다양한 테마원과 작은 폭포들을 만나고
숲이 주는 단조로움보다는 눈으로 귀로 볼 것이 많은 화담숲이다.
화담숲은 테마원 끝은 추억의 정원이다.
옛모습을 한 작은 인형들로 꾸며져 있다.
싸리나무 울타리로 들어간 추억의 정원은
돌담벽을 따라 나오면 끝이 난다.
화담숲 원앙연못까지 오면 카페와 식당이 있다.
그냥 지나쳐 나가면 곤지암 화담숲 입구이자 출구가 나온다.
천천히 걸으면서 사람들과 가까이 닿지 않는 곳,
넓은 곤지암 화담숲은 산책하는데 넉넉한 시간을 두고 방문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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