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 고석바위 세종강무정 옆 작은 꽃밭

철원 고석정 고석바위 세종강무대 옆 작은 꽃밭

임꺽정이 활동하던 철원 고석정과 십리코스코스길 대신

작은 꽃밭을 조성했다는 것을 보고 드라이브겸 나선 길이다.

꽤 오래전에 와본 곳이라 특별할 것은 없어보여도 맑은 가을날 가보기 좋은 곳인 것 같다.

멀리 풍경도 보고 밀리지 않는 길을 따라 달릴 수 있고 무엇보다 사람도 많지 않았다.

철원 고석정은 주차장이 넓은 편이라 차가 밀리는 일도

주차하기 어려워 몇 바퀴 돌아볼 일도 없어 편하다.

고석정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세종강무정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멀리 바라볼 수 있는 풍경이 좋기 때문이다.

고석정에 있는 작은 꽃밭도 바로 옆이기도하고 말이다.

세종강무정은 세종대왕이 여러차례 왕이 참가하는 군사훈련 겸 사냥행사를 위해

철원을 오게 되고 이곳 고석정에서 주연을 베풀고 머물렀던 곳이라 한다.

무엇보다 세종강무정은 고석정 주변의 풍경을 높은 곳에서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다.

고석정을 내려가기 전에 이곳 풍경을 보고 가는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아래로 고석정 고석바위가 보인다.

고석정 세종강무정 옆 작은 꽃밭이다.

색이 예쁜 꽃들을 조금씩 심어두었다.

아주 넓거나 많은 꽃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고석정을 보러와서

꽃밭까지 보게 되니 더 좋다.

복슬복슬 보이는 식물은 댑싸리란다.

모르면 초록 렌즈검색으로 알아보기.

고석정 국민광광지 고석정랜드는 낡은 모습 그대로 있고 운행도 안한다.

고석정을 미니로 옮겨 놓은 것들도 있어서 공원 산책도 할 만하다.

한탄강이 흐르는 고석정 바위쪽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현무암인 것 같다.

고석정 바위 아래 작은 모래톱이 있어서 내려가 볼 수도 있다.

역시 주변 검은 바위 사이에 있는 고석정 바위는 독특하다.

고석정 바위 옆으로 유람선이 지나간다.

고석정 통통배 뱃놀이란다.

고석바위 바로 옆에 있고 요금은 성인 기준 5천원, 소인은 2천5백원이다.

고석정 통통배를 타는 선착장에서 바라보면 고석바위가 바로 앞으로 잘 보인다.

위에서만 내려보다 한탄강 물 높이정도에서 바라보니 더 커보이고 높기도하다.

한탄강 주변 화강암 바위와 용암이 흘러서 생긴 현무암이 같이 있는 고석정이다.

철원은 강원도지만 경기북부와 가까워 한적하게 가볼 만하다.

고석정으로 목적지로 드라이브코스를 정해도 하루 여행으로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