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 수봉공원
인천 미추홀 수봉공원이에요.
수봉 별마루라고 야간에 가면 더 좋은 곳이라고 해요.
이번에는 산책하려고 낮에 다녀와서 별빛은 보지 못했지만
밤이 되면 예쁠 것 같아요.
수봉공원 주차장은 인천 수봉문화회관에서 하면 되더라고요.
이곳에 국악회관도 있고 국악공연도 하는데
시간이 맞는다면 앉아서 관람할 수 있어요.
저는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멀리서 소리만 들을 수 있었어요.
주차장에서 수봉공원 입구로 들어가는 길이에요.
수봉공원은 벚꽃도 야간의 불빛도 공연도 볼 수 있는 곳이라 좋은데
어느 것 하나 해당되지 않는 낮 시간 산책을 다녀오게 됐어요.
푸릇푸릇한 길이라 산책만 해도 좋았어요.
차가 다니지 않아서 좋았고 시원한 그늘이 계속 이어진 길이라 걷기 좋은 시간이었어요.
수봉 물놀이장이에요.
물놀이장이 꽤 넓더라고요.
물이 나오지 않는 봄에는 아이들이 그냥 뛰어 놀기에도 안전한 바닥이에요.
이곳에 매점도 있어서 간단히 간식 먹으면서 앉아 쉴 수 있었어요.
물놀이장을 나와서 수봉공원에 있는 무장애나눔로 가려고 해요.
무장애 나눔길까지 가는 길에 산책하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길이 대부분 그늘이라는 점이 좋았어요.
이곳이 수봉공원 무장애 나눔길이에요.
데크가 끝나면 유아숲체험원이 있는데
작은 놀이공간 정도 되더라고요.
도심에서 이 정도의 무장애나눔길, 그리고 이렇게 큰 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니.
기대를 덜 하고 출발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좋은 길이었어요.
하늘을 다 덮을 정도로 그늘을 만들어주고
고개를 뒤로 젖혀야 볼 수 있을 만큼 나무들이 커서
숲의 향기가 좋은 길이었어요.
그늘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나무들이 쭉쭉 뻗어있는 느낌이 정말 시원해요.
데크가 끝나면 유아숲체험원이 나와요.
크지 않은 곳이지만 이런 공간이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요.
수봉공원 무장애 나눔길의 시작이 예쁘네요.
다시 수봉공원 쪽으로 올라가는 중이에요.
무장애 나눔길을 내려왔다가 그대로 올라가요.
무장애나눔길을 다시 올라서 건너편으로 수봉대교를 건너요.
인천지구전적비가 있고요.
놀이터가 또 나오더라고요.
소운동장이라고 하는데 이곳까지가 끝인 것 같아요.
수봉대교를 건너서 물놀이장 근처까지 오면 인천통일관이 있어요.
송전탑을 기준으로 방향을 잡으면 되더라고요.
팔각정이 보이는데 이 길을 따라가면 전망대와 현충탑이 있는 곳이에요.
토끼가 있는 작은 동물체험장도 있더라고요.
밤에 봤을 때 더 잘 보일 것 같은 미추홀의 수봉공원이에요.
수봉공원 의자전망대예요.
멀리까지 시내가 잘 보이네요.
현충탑 주변에 쉴 곳도 많고 그늘도 좋아서 쉬기 좋은 공원 같아요.
또 하나의 전망대가 있어서 가는 길이에요.
이곳은 군사지역이었던 곳이라네요.
접근하기 좋은 공원을 다니다 보면
이렇게 군사지역이었다가 개방된 곳들이 적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멀리 바다가 보이는 것 같은데 아쉬울 정도만 보이네요.
수봉공원 진지전망대예요.
이렇게 수봉공원은 대부분이 그늘이라 걷는 내내 좋더라고요.
등산이 아니라 산책이지만
이렇게 숲을 느낄 수 있는 공원이 가까이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문화회관에 주차하고 수봉공원을 둘러봤는데
둘러보는 방향에 따라 이렇게 계단을 올라서 현충탑으로 가는 길도 있어요.
계단은 피해서 갈 수도 있으니까 선택하면 되겠지요.
야간에 별빛이 예쁘다고 들어서 찾아간 인천 미추홀 수봉공원이에요.
예쁜 모습은 못 봤지만 낮에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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