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계란구이 에어프라이어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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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를 종종 먹지만 대부분 샐러드에 올리거나 그냥 먹거든요.

계란과 함께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게 간단히 에어프라이어로 만들어봤어요.

반숙으로 익은 노른자가 살짝 흘러내리려다 말 정도로 익어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안 익은 듯 하지만 노른자가 흘러내리지는 않을 정도예요.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니까 간단하고

아보카도의 연두색과 계란의 하얀, 노란색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재료가 가진 맛이 좋아서 그런지

아보카도의 맛을 계란이 덮어버리는 것 같아서

저는 약간 아쉬운 맛이었어요.

간단하게 만들어서 아침으로 먹으면 든든한 메뉴가 되어줄 것 같긴 했어요.

아보카도 반쪽에 계란 한 개라서 은근 포만감이 들었어요.

아보카도 계란구이 에어프라이어로 만들기

아보카도 1개, 계란 2개, 베이컨 1/4줄, 소금, 후춧가루, 파슬리가루

아보카도는 반으로 나눠주고요.

아보카도는 로켓으로 구입할 때마다 상태가 제각각이라서

복불복 같더라고요.

아보카도에 계란을 넣으려면 속을 약간 파줘야 하더라고요.

아보카도는 넉넉하게 남기고 속을 파요.

파낸 아보카도는 먹으면 되고요.

계란은 작은 크기인데도 흰자까지 다 들어가지 않고 넘쳐요.

노른자 먼저 넣어주고 흰자를 나눠 넣어주면서 양을 조절해야 돼요.

아보카도에 베이컨을 올려줘도 좋고요.

소금 살짝, 후춧가루, 파슬리까지 취향대로 뿌려주면 돼요.

아보카도보다는 계란이 익는 정도에 따라 에어프라이어에 굽는 시간이 달라요.

온도가 높으면 계란 겉면만 노릇해지고 속은 하나도 안 익기도 해요.

반숙 상태로 익히려고

에어프라이어에서 160도로 7분, 180도로 3분 돌려줬어요.

노릇하게 익은 아보카도 계란구이예요.

아보카도 반쪽을 잘라보면 노른자가 반숙 상태로 익었어요.

노른자가 흐를 것 같지만 주룩 흘러내리지는 않더라고요.

아보카도와 계란을 숟가락으로 떠보면 노른자가 반숙이지요.

보들보들 먹기 좋게 익었어요.

자주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가끔 간식이나 아침메뉴로 간단히 만들어 먹기 좋은

에어프라이어 아보카도 계란구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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