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단,쉬운,요리

시원한 깍두기, 사이다로 절인 큼직한 깍두기

by 앨리앨리쓰 2020. 5. 20.
728x90
반응형


집에서 담그는 깍두기, 이번에는 설렁탕집이나 식당처럼 큼직하게 썰었어요.

시원한 맛이 나도록 담근 깍두기인데 사이다를 넣어주었어요.



하나 먹으면 입 안에 가득차는 큼직한 깍두기예요.

평소 담그는 깍두기보다 큰데 오히려 맛은 더 좋아요.

큼직하다고 먹기 불편하지도 않아요.


깍두기를 절일 때 소금을 적게 뿌려 조금 싱겁게 했어요.

깍두기를 양념에 버무려 용기에 담아두면 한나절 지난 후

국물이 자작한 깍두기가 돼요.




사이다 넣어 시원한 깍두기, 큼직한 국물 깍두기


무 1개, 사이다 210ml 1캔, 찹쌀가루 1큰술, 마늘 8알, 생강(마늘 2~3알 크기), 절임소금 2큰술,

고춧가루 3큰술, 매실액 6큰술, 멸치액젓 3큰술, 새우젓 1큰술, 설탕 2큰술, 국간장 1큰술 



무는 껍질까지 사용할 거라 깨끗하게 씻어요.

길이는 짧아보이지만 동그란 무가 두 손으로 둘레를 다 잡을 수 없을 정도예요.

전체적으로 아주 크거나 작은 무는 아니예요.


무는 1Cm 두께를 넘지 않게 원모양으로 자르고 6~8등분해서 큼직하게 썰어요.



소금은 2큰술로 절여줄 거예요.



사이다 작은 캔 210ml 1캔을 다 넣어요.



무를 잘 절여주고 10분 후 위아래를 뒤집어서 골고루 절여지게 해요.



찹쌀풀을 끓여줄 거예요.

찹살 1큰술에 물 100ml를 넣어요.

깍두기에 국물이 생기는데 탁하지 않을 정도로 담글거라서

찹쌀풀을 많이 넣지는 않았어요.



찹쌀가루를 뭉침 없이 잘 풀어주고 중약불에서 끓여요.



찹쌀풀이 금방 만들어지니 계속 보고 저어야 해요.

물이었던 찹쌀풀이 2분도 안되어 되직하게 바뀌어요.

불을 끄고 식혀주면 돼요.



마늘과 생강, 고춧가루 3큰술, 매실액 6큰술, 멸치액젓 3큰술, 새우젓 1큰술,

설탕 2큰술, 식은 찹쌀풀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요.



30분 절여진 무에 물이 약간 더 생겼어요.

아직 생생하게 보이는 무의 물기를 빼요.



물기 뺀 무에 만들어둔 양념을 부어요.



무에 양념을 다 버무리면 간을 보고 추가로 간을 해도 돼요.

저는 무에서 국물이 더 나올 걸 감안하고

양념에 버무린 무의 간을 조금 더 맞출 거예요.

짜게 맞추는 건 아니예요.

국간장 1큰술을 더 넣어서 깍두기 버무리는 걸 마무리해요.



큼직하고 양념이 넉넉해 보이는 깍두기가 되었어요.



지금 먹어도 깍두기는 시원한 맛이 약간 있지만 간이 깊이 배진 않았어요.



적당한 용기에 담은 깍두기를 냉장고에 넣었어요.

익은 깍두기보다 안 익은 걸 더 좋아해서요.

익은 깍두기를 원하면 반나절 밖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으면 돼요.



깍두기를 담그고 바로 냉장고에 넣었고 반나절 지나니까 국물이 자작해졌어요.

시원한 맛이라서 깍두기 국물도 맛있어요.

간을 짠맛이 없도록 만들어야 시원하고 맛있는 깍두기를 먹을 수 있어요.

국밥집이나 설렁탕집에 국물과 같이 나오는 큼직하고 시원한 깍두기와 비슷해요.

3~4일이면 다 먹을 양의 깍두기예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깍두기를 자주 담그는데

무 1개로만 담그니까 일주일마다 담그고 있는 중이에요.

여름까지는 국물이 자작해서 맛있는 사이다 깍두기를 계속 담그게 될 것 같아요.



[간단,쉬운,요리] - 색이 예쁜 적양배추 요리, 소시지 적양배추볶음 만들기

[간단,쉬운,요리] - 알타리김치 맛있게 담는법, 알타리무 매운맛 없애는 방법

[간단,쉬운,요리] - 계란만 있으면 되는 초간단 계란장조림 만들기

[간단,쉬운,요리] -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베이컨 치즈 쨈 샌드위치 만들기

[간단,쉬운,요리] - 아보카도쨈, 딸기쨈 만드는 법-냉동 딸기, 냉동아보카도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