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은 삶을 고기의 상태가 가장 좋아야 해요.
이번에는 삼겹살로 수육을 삶을 건데요.
정육점에서 구입했는데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아요.
이번 수육 삶는 방법은 삼겹살의 잡내를 잡아 주는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줄 거예요.
삼겹살은 맞는데 고기의 상태가 마음에 안들었어요.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다는데 집에 와서 보니 색이나 모양도 별로였고
무엇보다 잡내가 나더라고요.
냄새 안나게 수육 삶는 방법으로 재료를 여러 가지 넣어 삶기로 했어요.
월계수 잎은 정육점에서 받아왔고 마늘, 양파, 대파, 된장, 커피, 맛술, 후추까지
모든 재료를 다 넣어서 삶으려고 해요.
수육 삶는 재료만 다양하지 과정은 단순해서 간단히 만들 수 있어요.
시간은 약간 걸리지만 계속 지켜보지 않아도 되니까
수육 삶는 방법은 쉬운 편이에요.
삼겹살 잡내 잡아주는 재료로 수육 삶는 방법
삼겹살 500g, 마늘 15알, 양파 1개, 대파 1/2개, 된장 가득가득 1큰술(2큰술 분량임),
인스턴트 커피 1개, 맛술 3큰술, 통후추 15알 정도, 월계수 잎 6장
냄비에 물 1리터를 넣고 강불로 가열해요.
양파 1개, 대파 1/2개, 마늘 15알을 넣어요.
된장은 2큰술 분량을 넣어요.
위 사진은 2큰술을 한 숟가락에 듬뿍 담았어요.
인스턴트 커피 1개를 풀어주고 삼겹살 2덩이를 넣어요.
맛술을 3큰술 넣어요.
깜빡햇던 월계수 잎도 같이 넣어주고요.
삼겹살 수육을 40분 이상 삶아줄 거예요.
수육 삶기 시작한지 25분이 넘어가면 물이 많이 줄어서 삼겹살이 보이려고 해요.
수육을 45분 정도 삶은 거예요.
물도 많이 줄었어요.
불을 끄자마자 수육을 건져내지 말고 약간 두었다가 뜨거운 김이 빠지면 꺼내요.
대략 5분 넘어서예요.
삼겹살 수육을 꺼내어 잘라주면 돼요.
돼지고기 삼겹살 상태가 아주 맘에 드는 건 아니었지만
잡내는 모두 잡은 것 같아요.
고기 잡내에 민감한 사람도 냄새는 안 난다고 하네요.
다만 고기가 덜 맛있더라고요.
다음에는 더 싱싱하고 좋은 돼지고기를 직접 보고 사야겠어요.
정육점은 멀리서만 보고 썰어주는대로 가져왔네요.
수육을 삶는 동안 냉장고에 있던 알배기 배추로 간단하게 김치를 만들었어요.
맵거나 짜지 않고 보쌈김치처럼 달지 않아요.
어떤 맛이든 과한 것보다는 부담스럽지 않은 맛을 좋아해요.
수육을 먹는데 새로운 김치가 있으니까 그래도 맛이 나는 것 같아요.
오늘의 수육은 잡내 잡아주는 재료에 집중해서 삶는 방법이었어요.
고기가 맛있다면 수육을 삶는데 재료를 덜 넣어도 맛있어요.
삼겹살이 상급은 아니었지만 맛있게 먹은 저녁이었어요.
날씨가 차가웠다 비가 왔다하니까 든든한 저녁이 먹고 싶더라고요.
삼겹이나 목살, 전지(앞다리) 어느 부위든 맛있으니
돼지고기 수육으로 맛있는 저녁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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