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젓을 좋아하는데 짠맛이 강하잖아요.
짜지 않게 명란젓을 먹을 수 있는 요리로 간단한 계란말이가 있어요.
짠맛이 강한 명란젓을 넣기 때문에 계란에는 소금 간을 하나도 하지 않았어요.
시금치도 넣어서 명란젓의 짠맛도 줄여주고 계란말이의 색도 내주고요.
명란을 계란말이의 중앙에도 넣었지만 흰자 노른자 분리한 계란에도 넣어주면
짜지 않게 시금치 명란계란말이를 만들 수 있어요.
계란을 풀 때 맛술을 넣어 명란과 계란의 비린내도 잡아주면 더 좋아요.
비린내 없이 짜지 않게 시금치 명란계란말이 만들기
계란 6개, 명란젓 3줄, 시금치 3포기, 맛술 5큰술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요.
시금치는 잘게 썰어주고요.
명란젓은 흰자와 노른자에 섞을 거라서 막을 제거하고 알만 담아요.
명란젓을 2작은술 따로 덜어두고요.
계란 흰자를 3큰술 담아서 명란젓에 섞어요.
흰자에는 잘게 자른 시금치를 넣어요.
흰자에 명란젓을 1작은술 넣고 노른자에도 1작은술 넣어요.
흰자+시금치+명란에 맛술 2큰술, 노른자+명란에 맛술 2큰술,
명란+흰자에 맛술 1큰술 넣어서 각각 잘 섞어요.
중간 크기의 팬에 기름 2큰술 두르고 중불로 예열해요.
계란말이를 하면서 중불과 약불을 오가며 조절하면 돼요.
흰자는 빠르게 익으니까 빠르게 타고 노른자는 흰자보다 천천히 익어요.
명란+흰자를 먼저 팬에 한쪽으로 부어요.
바닥에 흰자가 하얗게 익기 시작하면 팬의 나머지부분에 흰자+시금치를 부어요.
명란 흰자부분을 좁게 접어서 말아요.
시금치 흰자를 연결해서 말아주고 남은 시금치 흰자물도 부어주고요.
흰자를 다 말아주면 이어서 노른자를 연결해서 부어요.
노른자까지 다 말아주면 시금치 명란계란말이가 돼요.
흰자는 안으로 들어가고 노른자만 밖으로 나와서 색이 더 예쁜 계란말이가 돼요.
시금치 명란계란말이를 잘라서 접시에 담아요.
크기가 도톰하고 커서 두 입에 나눠 먹어도 돼요.
명란젓이 들어갔지만 짜지 않게 만들어져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요.
명란젓만 모이면 그 부분만 짤 수 있는데
명란에도 흰자를 부어주니까 덜 짜네요.
계란말이를 할 때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주면 색이 선명해져서 예쁘게 보여요.
맛술을 넣어서 명란젓을 그대로 먹을 때 느껴지던
비린내나 짠맛이 적어져서 좋아요.
맛술도 알콜이 덜 들어간 경우는 단맛이 있어서
비린내도 줄여주면서 단맛도 주니까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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