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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쉬운,요리

공심채 요리, 우삼겹을 넣은 공심채볶음 만들기

by 앨리앨리쓰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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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비어있는 공심채는 씹는 맛이 있고 맛은 담백한 편이에요.

자주 먹는 식재료는 아니지만 굴소스로 간단히 볶아 먹던 공심채요리였어요.

이번에는 냉동 우삼겹을 넣어 공심채볶음을 만들었어요.


공심채요리 공심채볶음


우삼겹에 공심채를 넣은 볶음요리예요.

향이 강하지 않고 손질도 간편한 공심채는 담백해서 우삼겹에 넣으면

식감도 있으면서 우삼겹 맛을 좋게 해주는 것 같아요.

금방 익는 우삼겹과 공심채로 든든한 요리를 간단히 만들 수 있어요.

홍고추를 넣어 볶아주니 색도 예뻐져서 더 맛있어 보여요.

향과 맛이 강한 굴소스를 줄이고 소불고기소스를 함께 넣어 만들었어요.




공심채 요리, 우삼겹을 넣은 공심채볶음 만들기


냉동 우삼겹 300g, 공심채 100g, 다진마늘 1큰술, 홍고추 1개, 쪽파, 

굴소스 1큰술, 소불고기소스 1큰술 반, 맛술 2큰술, 후추



공심채는 씻어서 줄기와 잎을 따로 잘라요.

줄기 먼저 볶고 잎을 볶을 거예요.

이번 공심채는 줄기가 긴편이 아니라서 적어요.



팬을 달군 후 기름 1/2큰술을 넣고 다진마늘 1큰술을 30초 볶아요.

냉동 우삼겹을 넣은 후 공심채 줄기를 넣어요.

후추를 약간 뿌려주고 굴소스 1큰술을 넣어요.

고기가 탈 수 있어서 물 2큰술을 넣고 볶음을 섞어요.


맛술 2큰술과 소불고기소스 1큰술 반을 넣어요.

우삼겹과 공심채 줄기를 2분 볶아주면 겉이 익어요.


맛술과 소불고기소스를 넣어 고기도 부드러워지고

우삼겹공심채볶음의 맛과 간도 잘 맞아 맛있어요.



우삼겹 색이 익어가면 공심채 잎을 넣고 1분 볶아요.



우삼겹공심채볶음에 홍고추를 넣고 1분 이내로 볶아준 후

쪽파 2개를 잘게 썰어서 넣어요.



모든 재료가 들어간 우삼겹공심채볶음의 물이 줄어들고

공심채는 숨이 많이 죽지 않을 정도면 돼요.

우삼겹도 금방 익으니까 다 익으면 불을 꺼요.


볶음 재료를 다 넣은 후 간을 보고 싱거우면 추가 간을 해도 돼요.

추가 간은 굴소스를 작은술로 약간씩 넣어주면 되고 입맛에 맞도록 조절해주세요.

저는 싱겁게 할 거라 더 넣지 않았어요.


다진마늘을 볶기 시작하면서부터 간을 맞추고

우삼겹공심채볶음이 요리되는 시간은 8분 정도예요.


공심채요리 우삼겹공심채볶음


저녁 반찬으로 간단하게 요리하면서 든든한 우삼겹공심채볶음이에요.

간을 세게 하지 않아서 먹기에 더 좋았어요.

우삼겹이 있어서 그런가요, 공심채볶음은 모두 잘 먹네요.

반찬으로도 좋고 안주로도 좋은 메뉴예요.


공심채요리 우삼겹공심채볶음


공심채는 식감도 좋고 우삼겹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줘서

우삼겹볶음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홍고추는 강하지 않고 아주 약한 매운맛이라 볶음에 넣기 좋고

빨간색이라 초록 공심채와 같이 요리하니 맛있게 보이도록 해주네요.

다른 반찬이 부족해도 든든한 고기반찬 우삼겹공심채볶음이 있어

저녁 한 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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