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넣어 만드는 브로콜리양파볶음

스팸으로 만드는 요리가 맛이 있는 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언제나 맛있는 라면 마법스프에 길들여진 입맛처럼요.

어려서도 좋아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스팸입맛은 변하지 않고 있네요.

스팸요리, 이번에는 야채와 함께 볶기로 해요.

스팸이 있지만 뭔가 건강해 보이는 야채들이 듬뿍 있지요.

브로콜리도 스팸도 요리 할 수 있는 게 한정된 것 같은데요.

색이 맞는 야채들과 같이 볶음으로 만들면 잘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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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넣어 만드는 브로콜리양파볶음

스팸, 브로콜리, 양파, 당근, 소금, 올리고당, 참깨(야채와 스팸 양은 먹고 싶은 만큼)

당근은 채 썰고 양파는 굵게 썰어요.

기름 둘러서 달궈진 팬에 당근과 양파 넣고 1분 볶아요.

데친 브로콜리는 한 입 크기로 자르고 같이 짧게 볶아요.

소금 간을 야채 양에 따라 맞춰서 해줄 건데 약간 싱겁게 해요.

스팸이 기본적인 짠맛이 강하잖아요.

야채로 짠맛을 적게 느끼도록 해주려면 야채의 간은 약하게 하는 게 나아요.

스팸은 썰고 데쳐요.

야채를 옆으로 밀고 스팸을 넣어요.

올리고당을 약간 넣어서 스팸과 야채에 맛을 더해요.

양파가 투명해지게 익을 때까지 볶아요.

2~3분이면 재료들이 익는 게 보여요.

기름을 적게 넣거나 재료들이 타려고하면 불을 중불보다 낮게 해요.

볶는 시간은 약간 더 늘려주면 되는데 1분, 2분차이에요.

접시에 담고 참깨를 뿌려요.

스팸 넣어 만드는 브로콜리양파볶음이 예쁘게 됐죠.

보이는 색만큼 맛있는 볶음반찬이에요.

여러 재료가 들어가고 짭짤한 스팸이 있어서 다른 반찬보다 더 손이 가요.

간단한 식사에는 스팸브로콜리양파볶음 하나로 먹어도 맛있어요.

야채도 좋아하는데 스팸도 좋아하는 초딩 입맛인가 봐요.

맛있는 브로콜리양파볶음으로 잘 먹은 한 끼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