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

 

숙주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

 

시금치와 숙주나물을 하나씩 무침으로 만들어 먹는 편인데

가끔 두 가지를 같이 무침으로 먹기도 해요.

간단히 두 가지 나물을 먹을 수 있기도 하고 양념이랑 무치는 방법이 비슷하니까요.

시금치와 숙주나물이 같이 무침으로 만들어도 어울리기도 하고요.

시금치만 나물무침을 만드는 것보다 숙주나물을 같이 넣어주니까

반찬을 담아두었을 때도 더 풍성해보이는 것 같기도 해요.

 

하나씩 무침으로 만들면 반찬의 수가 늘어나지만

간단하게 먹을 때는 함께 나물무침을 만들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참치액으로 감칠맛을 내주면서 소금으로도 같이 간을 맞추면

깔끔한 맛의 숙주 시금치 나물무침이 돼요.

두 가지 나물무침을 만드니까 데치는 건 따로 해야 돼요.

데치는 시간이 각각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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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

 

숙주나물 200g, 시금치 150g, 다진 마늘 1/2큰술,

참치액 1/2큰술, 구운소금 1/4큰술, 중간소금 1/2큰술,

참치액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숙주는 끓는 물에 넣고 3분 정도 데쳐요.

시간이 더 길어지면 물러지니까요.

데친 숙주나물은 찬물에 한 번 헹궈서 물기를 짜요.

 

시금치는 밑동을 잘라내고 흙먼지가 없도록 씻어요.

밑동에 흙이 끼어서 잘 안 빠져서 밑동을 제거하는 게

씻어내는 것도 먹는 것도 편한 것 같아요.

시금치 밑동에 보라색을 띠는 부분이 영양가가 있다고 하지만

손질하기 번거로워서 잘라내게 되더라고요.

 

끓는 물에 중간소금 1/2큰술 넣고 시금치 넣어 1분 데쳐요.

시금치도 1분 이상 데치면 식감이 물렁거린다는 것을 느끼게 돼요.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바로 넣어서 잔열을 제거해줘야

더 익혀지지 않아서 색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시금치도 헹궈서 물기를 짜요.

 

시금치와 숙주나물을 담았아요.

 

감칠맛을 내주는 참치액을 1/2큰술 넣어주고요.

 

소금은 1/4큰술 넣었어요.

참치액이 짜지 않아서 그것에 맞춰 소금을 넣은 거예요.

참치액도 제품마다 맛이 다르니까 소금은 조금씩 넣어가면서 간을 맞춰주는 것이 좋아요.

다진 마늘 1/2큰술 넣어주고요.

 

숙주 시금치나물을 조물조물 무쳐요.

 

참기름 1/2큰술과 통깨를 넣고 살살 무쳐요.

숙주 시금치나물 무침이 완성됐어요.

나물무침에 간장을 넣기도 하지만

하얀 나물이 있을 경우에는 검은색 간장보다는

감칠맛을 내주는 참치액이 있으니까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게 깔끔해요.

 

따로 만들어도 각자 맛있는 나물무침이지만

같이 만들어도 두 가지의 맛이 나름 어울리는 것 같아요.

 

양이 적은 편이라서 반찬으로 다 먹을 정도였어요.

조금 더 양을 늘려서 만든다면 비빔밥에 넣어도 좋을 나물무침이에요.

한 끼 반찬으로 먹고 남은 나물무침은 비빔밥으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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