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버섯 애호박 새우젓 볶음 만들기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는 애호박 볶음에 느타리버섯까지 넣어 만들어봤어요.
당근으로 색을 내주면 애호박이랑 잘 어울려요.
애호박 볶음을 만들 때는 많이 익혀서 물ㄹ어해지는 것보다
식감이 살아 있게 볶아주는 것이 살캉하고 맛있어요.
너무 얇지 않게 애호박을 자르는 것도 식감과 색감이 좋게 해주는 것 같아요.
느타리버섯 애호박 새우젓 볶음 만들기
애호박 1/2개, 느타리버섯 약간, 당근 약간,
새우젓 1큰술, 소금 1/3작은술, 참기름 1/2큰술, 참깨
느타리버섯 애호박 볶음을 만드는 재료들이에요.
애호박은 1/2개를 폭 0.5Cm 넘으면서 1Cm에 가까운 정도로 반달 썰기 했어요.
느타리버섯은 한 움큼인데 밑동을 제거하고 씻어서 찢어두었어요.
당근은 색을 낼 정도로 조금만 있어도 되고 얇게 채 썰어요.
새우젓, 소금, 참기름과 참깨를 준비해요.
복잡하지 않게 준비한 야채들을 한꺼번에 넣고 볶을 거예요.
팬에 기름을 2큰술 둘러서 예열을 시작하고
야채를 모두 넣고 볶기 시작해요.
스텐팬이라서 기름은 넉넉하게 두르고 시작했고
야채를 넣기 전에 중불로 낮춰서 볶기 시작했어요.
채소들에 기름 코팅이 되었다 싶으면서 살짝 익기 시작하면
새우젓 1큰술을 넣고 국물은 따로 넣지 않았어요.
소금은 한 꼬집만 뿌려줬고요.
새우젓으로는 간이 약간 부족하니까 소금으로 맞춰주면 돼요.
싱겁게 먹는 편이라 소금을 한 꼬집 넣었고
조금 더 간을 세게 하시려면 한 꼬집 이하로 더 넣어주면서 확인하세요.
애호박을 기준으로 다 볶아지면
참기름 1/2큰술을 넣어 고소하게 맛을 내주고요.
애호박을 볶을 때 많이 볶아서 물러지만 맛이 없어지더라고요.
살캉한 식감이 남아 있도록 볶아주는 게 맛있어요.
얇게 썰은 당근채가 잘 휘어지고
느타리버섯에 간이 배일 정도면 애호박도 맛있게 볶아지는 것 같아요.
완성된 새우젓 애호박 볶음을 담고 참깨 솔솔 뿌려줬어요.
애호박 볶음에는 다진 마늘을 넣지 않았어요.
향이 강하지 않으면서 애호박의 맛이 잘 느껴지니까 좋더라고요.
재료의 맛과 색감이 그대로 살아 있는 느타리버섯 애호박 볶음이에요.
새우젓을 다지지 않고 넣으니까 작은 새우가 보이니까
새우도 같이 먹는 느낌이더라고요.
깔끔한 맛으로 재료 그대로를 맛볼 수 있어서
더 맛있었던 애호박 볶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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