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향이 좋아서 담가놓으면 맛있게 먹는 반찬 중 하나가 깻잎김치예요.
이거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하거든요.
깻잎이 한 장씩 세척하고 정리하는 것이 번거롭지만
양념을 하는 것은 간단한 편이라서 담그는 법은 어렵지 않아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깻잎김치 만들어 볼 게요.
깻잎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깻잎 102장, 진간장 1/2컵(100ml), 물 1/3컵(70ml),
양파 1/4개, 대파 1개, 당근 1/4개,
다진 마늘 2큰술, 고춧가루 4큰술, 설탕 1큰술, 통깨 1큰술
깻잎은 줄기가 긴 경우 0.5Cm 정도만 남기고 잘라요.
한 장씩 깨끗하게 앞뒤로 세척해주고
다시 한 장씩 차곡차곡 정리해서 물기를 털어주고
남은 물기가 빠지도록 두었어요.
양파는 1/4개를 잘게 다지고
대파 1개도 잘게 잘라요.
당근 1/4개를 짧고 얇게 채 썰어줘요.
양념을 할 넓은 그릇에 양파, 대파, 당근을 담고 다진 마늘 2큰술 넣어요.
진간장 1/2컵(100ml), 고춧가루 4큰술, 설탕 1큰술 넣고 통깨 1큰술 넣어줘요.
양념을 섞어주고 맛을 봤을 때 살짝 짠맛이 나면서 연하게 단맛이 느껴지는 정도면 돼요.
고춧가루의 양은 원하는대로 조절해주는 것도 가능해요.
고춧가루를 줄이면 간장양념의 도드라지고
많이 넣으면 빨갛게 양념이 되겠죠.
깻잎에 양념을 묻히기만 하면 깻잎김치는 간단히 담글 수 있어요.
깻잎을 한장씩 손에 들고 앞면에 양념을 묻혀도 되고요.
이렇게 양념이 묻게 돼요.
접시에 두고 한 장씩 숟가락으로 발라줘도 되고요.
양념 그릇에 담고 숟가락으로 끼얹어줬어요.
양념이 고르게 잘 묻고 15~20장 정도 쌓이면
세워서 양념이 흐르도록 1~2초 멈췄다가 반찬통에 담아주면 돼요.
깻잎김치를 담을 때는 15~20장 정도마다 엇갈리게 담아줘야
양념도 한쪽으로 흐르지 않고
깻잎을 담았을 때 높이가 치우치지 않아요.
고춧가루가 많지도 적지도 않아서 적당하고
양념이 많아서 젓가락으로 훑어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알맞게 됐어요.
깻잎은 얇아서 양념을 묻히고 1~2시간만 지나도 먹을 수 있어요.
100장이 넘는 깻잎김치가 많은 것 같지만
향도 맛도 좋아서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더라고요.
그래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간단히 담글 수 있는 편이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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