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나물을 잘 먹는 편이지만 평소에 자주 만들진 않아요.
마른 고사리의 쓴맛을 제거하는 게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요.
삶아주고 기다리고 물 계속 바꿔주면서 우려야하거든요.
그래서 쓴맛을 제거하고 불린 고사리를 구입하기도 해요.
손질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니까 간편해요.
명절 때는 고사리에 들깨국물이 많이 있는 것을 만들기도 해요.
간단히 고사리나물을 먹을 때는 국물 없이 들깨가루만 넣기도 하고요.
정월대보름에 묵은 나물을 먹잖아요.
간단히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따로 면보에 거르지 않아서 들깨 껍질이 그대로 있어서 색은 탁해요.
그런데 들깨 껍질이 있는 게 더 좋다고 하네요.
간단히 들깨가루만 넣고 볶는 고사리나물볶음이에요.
불린 고사리나물은 먹을 만큼만 요리하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보관해요.
고사리나물볶음 들깨가루로 맛있게 하는 법
불린 고사리나물 150g(반 봉지), 다진마늘 1/3큰술, 들깨가루 1½큰술, 양조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불린 고사리나물은 5Cm 정도로 자르면 먹기 편해요.
팬에 참기름 1큰술 넣고 고사리나물을 볶을 거예요.
이 상태로 마늘과 간장 양념만 하면 깔끔한 고사리나물볶음이 돼요.
저는 진하고 고소하게 들깨가루를 넣어서 볶았어요.
다진마늘 1/3과 들깨가루를 넣고 고사리나물을 1분 볶아요.
고사리나물볶음에 양조간장을 2큰술 넣고 물을 5큰술 넣어요.
들깨가루가 있어서 뻑뻑하니까 물을 넣어주세요.
4분간 더 볶아주면 들깨고사리나물볶음이 돼요.
파를 넣으셔도 되고 들깨는 빼셔도 돼요.
고사리나물볶음 만드는 과정은 같으니까요.
불린 고사리나물로 요리하니까 편해요.
아주 간단하게 만든 고사리나물볶음이에요.
한 끼 먹을 양만 만들어서 바로 먹으니까 좋아요.
들깨가루를 넣어서 진하고 맛있고요.
남은 고사리나물은 고소하게 참기름만으로 볶아 먹으면 고사리의 향이 더 좋겠죠.
정월대보름이에요.
집에서 맛있게 식사하시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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