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단한 국 중에 첫 번째는 어묵국이에요.
국물의 간만 맞추면 어묵 자체가 맛을 다하거든요.
어묵국에 표고버섯을 넣어 끓이면 더 맛있는 국이 돼요.
어묵국물에 씹는 맛도 있고 감칠맛도 나게 해주는 표고버섯을 넣어요.
따끈한 국물이 속을 편하게 해주네요.
조리과정도 너무 간단해서 누구나 잘 끓일 수 있는 국이에요.
표고버섯 어묵국
3인분량
어묵, 생표고버섯 4개, 다진마늘, 국간장, 쪽파
어묵은 끓는 물에 데치고 사용해요.
육수를 따로 내지 않아도 어묵 자체가 국물 맛을 다 내주는 국이에요.
800ml 물을 끓이면서 데친 어묵 넣고 다진 마늘도 넣어요.
생표고버섯은 물에 헹구어준 후 작게 잘라서 어묵국에 같이 넣고 끓여요.
표고버섯 넣고 2분 더 끓인 후 국간장을 두 숟가락 넣고 2분 더 끓여요.
간은 추가로 더 맞추면 돼요.
작게 썰어 둔 쪽파를 넣으면 맛도 색도 한층 더 잘 끓여진 국 같요.
어묵국을 끓일 때 3인분 이상이라면 딱 맞는 냄비에 끓이면 안 돼요.
건더기를 듬뿍 넣고 끓이는 편인데 3인분량에 물을 800ml 넣는다면 2리터쯤 되는 냄비가 여유로워요.
끓는 국물이 넘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말이에요.
작은 냄비에 끓였다가 미역이 불어 냄비가 가득 차 듯 어묵도 불어서 냄비 가득 차기도 했어요.
요리를 하기 시작할 때 얘기이고 그릇들도 작은 것만 가지고 있었거든요.
고춧가루는 넣지 않고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표고버섯어묵국이 되었어요.
쫄깃한 맛의 표고버섯이 들어가서 맛있어요.
입 까실 할 때도 따뜻한 국물에 먹기 좋고 피곤한 날에도 손 많이 안 가는 국이라서 좋아요.
힘들어도 밥은 잘 챙겨먹어야죠.
퇴근하고 피곤한 날은 집에서 먹는 집밥이 가장 편하네요.
다들 맛있고 편한 저녁메뉴로 맛있게 드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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