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도 좋아하고 미역줄기도 좋아해서 두 가지 반찬 모두 자주 먹어요.
미역줄기는 담그고 짠기를 빼는 과정만 시간이 걸리고 조리하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아요.
어렷을 때부터 자주 먹던 반찬이라서 익숙하거든요.
미역과 다르게 미역줄기는 씹는 맛도 있어서 좋아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미역줄기볶음에 양파를 넣어 볶았어요.
미역줄기만 볶는 것보다 야채 한두 가지 더 넣어 먹으면 다른 영양소도 섭취할 수 있어요.
미역줄기는 짠맛을 잘 빼주면 쉽게 요리하는 반찬이에요.
물에 다 불렸다 싶을 때 씹어서 간을 보기도 하고 볶다가 간을 보기도 해요.
짠맛이 잘 빠졌는지는 불리면서 보면 되고 너무 불어서 싱거울 수도 있으니 볶으면서 간을 봐도 돼요.
양파 미역줄기볶음
미역줄기 한 뭉치, 양파 반개, 올리고당, 식용유, 마늘가루, 참깨
미역줄기는 소금을 털어내고 여러번 헹구고 짠맛을 빼기 위해 물에 담그고 10분 두어요.
짠기가 안 빠지면 미역줄기볶음을 만들고도 못 먹을 수 있으니 꼭 잘 빼야해요.
염장 미역줄기마다 짠기가 다 달라요.
양파는 기름 두른 팬에 소금 아주 약간만 넣고 1분 볶아요.
미역줄기에 간이 되어 있어서 따로 간을 안 할 거라 양파 간을 싱겁게 따로 해요.
미역줄기 짠맛을 많이 빼고 볶아서 양파 간을 한 거에요.
불려 둔 미역줄기는 길어서 잘라야 해요.
볶던 양파에 자른 미역줄기를 넣어요.
생마늘을 넣지 않고 마늘 가루를 대신 넣고 볶아요.
마늘 맛은 내면서 미역줄기볶음도 깔끔하게 요리되거든요.
가지고 있는 마늘 가루도 사용해야하니까요~
이때 올리고당도 반 숟가락 넣어서 볶아요.
4분 볶은 미역줄기에요. 양파도 투명해지고 미역줄기도 익어가요.
미역줄기가 가늘거나 굵은지에 따라 볶는 시간도 늘려주면 돼요.
참기름을 넣어 보았는데 미역줄기볶음이 깔끔하지 않아서 다 볶은 후에 참깨만 뿌려요.
미역줄기볶음이 다 조리되었어요.
미역요리는 몸에도 좋고 많이 먹어서 약간은 싱겁게 요리하고 많이 많이 먹어요.
소금에 절여 작은 봉지에 넣어진 것은 보관 기간도 여러 달로 길어서 냉장고에 쟁여두기 좋아요.
10분 불리고 5분 조리하면 되는 미역줄기볶음은 간단하고 반찬으로 금세 만들기 딱이에요.
씹는 식감도 있어서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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