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가장 만만하게 준비해 놓는 재료가 계란이에요.
반찬이 없을 때도 가장 쉽게 만들어 먹는 재료도 계란이지요.
계란말이를 잘하는 법은 잘 말아주는 거겠죠.
계란말이에 햄만 넣어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따로 간을 하지 않고 만들어도 짭짤한 햄이 있어서 잘 맞아요.
사각 계란말이 팬이 없어도 계란말이 금세 만들 수 있어요.
계란말이
계란 4개, 캔 햄 약간
계란말이를 잘하는 법 중에 하나가 계란을 잘 풀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계란물을 잘 풀어서 만들면 계란말이를 만들었을 때 색이 고르게 되어서 보기 좋아요.
또 계란말이가 부드럽게 씹혀요.
계란 4개를 핸드믹서로 30초만 갈아주면 돼요.
아무것도 넣지 않았지만 계란물을 잘 풀어주는 것만으로 식감이 부드러워지거든요.
또 하나.
계란물에 간을 안 했어요.
짭짤한 햄을 넣어줄 것이라서 안 했거든요.
그래도 간이 더 되어 있는 것이 좋다면 소금을 조금만 넣어요.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중불에서 계란물을 부어요.
계란이 윗면은 안 익었지만 밑면이 익기 시작하면 계란을 말 방향으로 햄을 넣어요.
계란말이 잘 안 붙는다면 여기서 불을 약불로 줄여요.
천천히 익히면서 말아주고 윗면에 계란이 다 익기 전에 말아야 해요.
햄을 넣은 채로 계란을 말아주고 팬이 빈 부분에 계란물을 또 부어요.
약불에서 천천히 계란물 붓고 말아주고 또 붓고 말아주고를 반복해요.
도톰하게 말아진 계란말이에요.
계란말이를 먹기 좋게 썰어주었어요.
요즘 스텐팬으로 바꾸는 중이라 계란말이 중간 과정이 안 예쁘게 말아지네요.
결과는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아직도 스텐팬은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여기서 잠깐 잘 안 떨어지는 계란말이 만들기.
계란말이가 자꾸 떨어진다 싶으면 약불에서 계란이 덜 익었을 때 말아주고 썰어요.
썰었을 때 계란말이 속이 덜 익어 보여도 괜찮아요.
팬을 달군 후 불을 끄고 잔열로 썰어진 계란말이를 앞뒤로 한 번씩 익혀주면 되거든요.
앞뒤로 팬의 잔열로만 익혀준 계란말이에요.
계란물을 믹서에 갈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색이 고르고 부드럽게 만들어졌어요.
먹어보면 잘 안 풀어진 계란말이의 맛과 비교가 될 거에요.
따로 소금간 없이 계란말이를 만들었어도 햄이 워낙 짭짤한 맛이라서 괜찮았어요.
반찬하기 딱 좋은 부드러운 계란말이로 오늘도 한 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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