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김밥 만들기, 간단 김밥 재료

 

기본 김밥 만들기, 간단 김밥 재료

 

김밥을 자주 만들어서 그런지

김밥은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만 있으면

가장 편하게 한 끼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되더라고요.

김밥은 기본 재료를 선택할 때 식감이나 색감을 맞추는 정도면 돼요.

초록, 주황, 노랑, 그리고 맛있는 재료 하나 정도예요.

 

시금치, 당근, 단무지, 계란지단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이기도 하고

조리하는데 어렵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햄이나 맛살, 어묵 등을 취향대로 더 넣으면

훨씬 맛도 좋고 비주얼도 좋은 김밥이 되겠죠.

김밥에는 김밥 단무지만 넣으려고 하면 김밥 재료가 늘 있지 않을 수도 있어요.

평소 무침으로도 먹기 좋은 꼬들 단무지가 있어요.

반찬으로 그냥 먹어도 좋고요.

김밥 단무지보다 식감도 꼬들거려서 더 맛있으면서

치자로 색을 낸 것이라서 훨씬 더 노란색이거든요.

드래서 요리에 추가하면 색이 예뻐요.

특별한 재료는 없지만 김밥은 항상 맛있잖아요.

각자 재료들을 볶아주거나 데치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지만

시간이 짧기 때문에 해볼 만해요.

언제든 만들기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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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김밥 만들기, 간단 김밥 재료

 

김밥 김 3장, 밥 2공기 반, 계란 3개, 당근 1/4개, 시금치 100g,

꼬들치자단무지, 킹크랩맛살 3줄, 소금, 참기름

 

김밥에 넣을 당근은 굵기 않게 채를 썰어서 야들야들하게 2~3분 정도 볶아주면 돼요.

번거로우면 생으로 넣어도 좋지만 당근은 기름에 볶으면 영양도 좋아지고

저는 볶은 당근이 식감도 좋더라고요.

당근을 볶을 때는 소금을 1꼬집 정도만 넣어서 약하게 간을 해주고요.

 

계란은 지단을 만들어서 채 썰어요.

계란 지단 폭은 1Cm가 안 돼요.

 

계란 1개면 김밥 1줄 싸기 알맞은 양이예요.

계란 3개를 풀어서 소금 2꼬집 넣어주고 풀어서 지단 3장 만들었어요.

 

겨울은 시금치가 가장 맛있는 계절이에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시금치의 맛도 없지만 시금치가 너무 크거든요.

시금치는 2~3포기 정도를 밑동 잘라내고 흙먼지 없이 씻어요.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2분 이내로 데쳐요.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짜료.

시금치는 간단하게 소금만 넣어도 무쳐도 맛있는 겨울이에요.

시금치를 더 맛있게 무치려면 국간장을 티스푼으로 1/3 정도만 넣고

나머지 간은 소금을 1꼬집 넣어서 참기름 한두 방울만 넣어주는 거예요.

 

김밥에 들어갈 기본 재료들이 준비되었어요.

계란지단, 볶은 당근, 시금치 무침, 단무지까지요.

 

밥 2공기 반으로 김밥 3줄을 만들 거예요.

밥에 소금 4~5꼬집 정도 넣어주고 참기름도 두세 방울 정도로 향이 나도록 넣었어요.

 

김의 거친 면이 위로 오도록 놓고 밥을 끝부분만 2Cm 정도 비우고 골고루 펼쳐요.

계란지단, 시금치, 당근, 단무지를 올려요.

이대로 말아도 김밥은 맛있어요.

기본 김밥이죠.

 

아쉽다면 햄이나 맛살을 넣어도 좋겠지요.

간단하게 맛살을 넣어줬어요.

김밥을 꾹꾹 눌러가면서, 그렇지만 터지지 않게 말아줘요

 

기본 김밥이면서 가장 맛있는 김밥이에요.

김밥은 반찬을 준비하거나 밥 하기 귀찮은 날에도

쉽게 손이 가고 만들 수 있더라고요.

 

김밥은 냉장고 재료들을 있는 만큼만 넣어도 맛있어요.

김밥은 배신을 하지 않는 맛인 것 같아요.

 

김밥 1줄을 접시에 담은 거예요.

혼자서 1줄로는 부족할 때도 있잖아요.

양이 적은 건 아닌데 김밥은 왜 잘 먹어지는지,

언제 먹어도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3줄은 말아야 2명이 먹을 수 있는 기본 김밥 만들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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