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볶음밥 만들기, 스크램블 에그로 덮은 볶음밥 만들기

어묵으로 하는 요리 중 볶음밥이 오늘의 메뉴예요.

볶음밥에 자주 들어가는 계란은 스크램블에그를 만들어 볶음밥에 올려주었어요.

스크램블 에그를 넣은 볶음밥을 만들 때 밥에 섞어서 볶는 것보다

따로 올려주는 게 색도 모양도 예쁜 볶음밥이 되는 것 같아요.

재료의 색이 섞이거나 스크램블 에그가 흐트러지지도 않구요.

동그란 어묵을 얇게 잘르고 간장으로 어묵을 먼저 볶아주었어요.

흑미밥의 색이 있어서 어묵볶음밥을 만들어도 간장양념이 보이지 않아 모르더라구요.

브로콜리와 표고버섯도 넣어 맛있는 어묵볶음밥이 되었어요.

밥보다 어묵과 재료가 많아 푸짐하고 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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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램블 에그로 덮은 어묵볶음밥 만들기

3인분

밥 2공기, 어묵, 계란 3개, 브로콜리 1/3개, 표고버섯 2개,

양조간장 3큰술, 올리고당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소금, 후추, 참기름

어묵은 어느 것을 사용해도 괜찮아요.

어묵꼬치로 많이 먹어본 길쭉한 어묵을 사용했어요.

사각어묵으로 같은 양의 볶음밥을 하려면 4장 정도 될 것 같아요.

뜨거운 물을 부어 5분간 담가 어묵의 불순물을 제거해주었어요.

어묵은 찬물에 헹궈주면 돼요.

어묵을 동그란 모양이 나오게 얇게 잘라요.

사진에 없는데 표고버섯 2개를 작게 자르고 브로콜리를 데쳐서 잘라두면 돼요.

어묵볶음을 만드는 과정이랑 비슷해요.

짭조름하게 만들어주고 밥을 넣어줄 거에요.

어묵볶음에 넣을 양념장은 간단하게 만들어요.

양조간장 3큰술, 올리고당 1/2큰술, 후추 약간 넣어요.

간장양념에 물을 5큰술 넣어주고 섞으면 돼요.

팬에 기름을 1큰술 두르고 다진마늘을 타지 않게 30~40초 볶아요.

자른 어묵을 넣고 간장양념을 넣어 2분 볶아요.

어묵에 간장양념에 배이면 잘게 자른 표고버섯을 넣어요.

간장양념이 표고버섯에도 배도록 1~2분 볶으면 돼요.

어묵과 표고버섯에 간장양념이 배어 색이 나오네요.

데친 브로콜리를 넣어 1분 섞어주며 볶아주고요.

밥 2공기를 넣어 밥에만 소금을 1/4작은술 정도 넣어주고 기름 1큰술 넣어 섞으며 볶아요.  

밥을 넣고 어묵과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1~2분 볶아주면 돼요.

어묵은 간이 맞고 밥만 먹으면 약간 싱거운 정도가 좋아요.

어묵이 많아서 밥과 같이 떠먹으면 간이 잘 맞거든요.

스크램블 에그는 계란 3개에 맛술 1큰술과 물 1큰술을 넣어 곱게 풀어요.

팬에 기름 1큰술을 둘러 고르게 잘 발라주고

계란물을 풀어 바닥이익기 시작하면 휘휘 저어가며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요.

어묵볶음밥을 그릇에 담고 스크램블 에그를 볶음밥 위에 올려주면 돼요.

어묵이 많아서 밥은 2공기지만 3인분으로 넉넉한 양의 볶음밥이 돼요.

느긋하게 저녁메뉴로 만들었는데 든든해서 배부른 저녁이 되었어요.

볶음밥에 들어가는 스크램블 에그는 섞지 않고 올려주고 있어요.

스크램블 에그 색이 잘 나와서 그런지 더 맛있게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어묵을 듬뿍 넣어 간장으로 볶은 스크램블 어묵볶음밥이에요.

한 그릇 저녁메뉴로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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