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계란국 만드는 법, 육수 없이 맛 내는 참치액 반 스푼

 

김치 계란국 만드는 법, 육수 없이 맛 내는 참치액 반 스푼

 

김칫국 같기도하고 계란국 같기도 한 김치 계란국 만드는 법이에요.

간단한 재료, 냉장고에 언제나 있는 재료로 아주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국요리예요.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도, 육수 없이 만들어도 맛을 내주는 것은

바로 참치액 반 스푼이에요.

마법처럼 국물의 깊이를 만들어주고 부족한 맛을 보완해주거든요.

한 번 사용하면서 맛을 알게 되면 계속 사용할 거예요.

국간장이 감칠맛을 내줘도 깊이는 내주지 못하는데

참치액은 아주 조금만 넣어도 육수를 넣은 듯 맛을 내주기 좋거든요.

대부분의 국이나 찌개에도 맛을 더해줄 수 있어요.

멸치나 다시마로 육수 만드는 경우에 넣어주면 맛있는 국물을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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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계란국 만드는 법, 육수 없이 맛 내는 참치액 반 스푼

 

김치 3잎 정도, 대파 1/2개, 계란 2개, 국간장 2~3큰술,

참치액 1/2큰술, 참기름 1/2큰술,

(선택)고춧가루 약간, 다진 마늘 약간

 

김치는 잘 익은 김장김치로 3~4잎 정도면 돼요.

김치를 잘게 종종 썰어요.

국에 넣는 김치는 원하는 대로 크기를 정해서 잘라주면 돼요.

 

대파는 1/2개 정도를 송송 썰어줬어요.

 

계란 2개를 따로 간하지 않고 풀어줘요.

 

냄비에 기름 1큰술, 참기름 1/2큰술 넣고 김치와 대파를 강불에서 볶아요.

 

3분 정도 볶아주면 돼요.

계란국에 김치도 같이 넣고 만드는 국이라서

김칫국물은 따로 넣지 않고 국간장으로만 간을 맞춰주려고 해요.

 

물을 1리터 정도 부어요.

 

김칫국물로 간을 맞추지 않고 국간장 2큰술을 넣어줘요.

 

김칫국물이 없어서 아쉽다면 고춧가루 1/3큰술을 넣어줘도 좋고

다진 마늘 1/2큰술 정도를 넣어서 국물에 양념을 더해줘도 좋아요.

입맛대로 선택하면 되는데

계란도 넣은 국이니까 맛이 강하지 않은 게 먹기 좋더라고요.

 

김치 계란국을 육수 없이 물만 넣고 만들어도

맛있게 깊은 국물 맛을 내주는 것은 참치액 1/2큰술이에요.

육수 없이도 간을 맞추면 김치 계란국이 되지만

깊이 있는 맛을 더해줄 간단한 방법은 참치액이에요.

국간장이 약간의 감칠맛은 내줄지 몰라도 10%쯤 부족한 맛이 느껴지는데

참치액 아주 조금만 넣어도 정말 맛있어지거든요.

 

국간장, 참치액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

김치 계란국 간을 보고 잘 맞았다면

풀어두었던 계란물을 부어요.

한 번에 다 붓지 않고 쪼르륵 부어주면 돼요.

 

계란물을 붓고 나면 20초 정도 지나면서 계란이 떠오르기 시작해요.

 

이때 저어주면 계란이 잘 풀어져요.

 

계란물을 붓고 잘 저어줬다면 불을 꺼요.

김치 계란국 완성이에요.

 

김칫국물을 넣지도 않고 고춧가루를 많이 넣지 않았지만

빨간 국물이 시원해 보이는 김치 계란국이 돼요.

시원하면서도 부드럽고

김치가 있어서 맛있고 계란이 있어서 든든한 간단 국이 완성됐어요.

 

뜨끈한 국물만 있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아침 국으로 알맞더라고요.

추운 저녁에도 금방 만들어서 밥 말아 먹어도 개운하고 맛있어요.

매콤한 맛을 원하는 분들은 후춧가루, 고춧가루를 더 넣어도 좋겠어요.

김장김치가 있다면 김치 계란국 만들어 드셔 보세요.

추운 날씨에 뜨겁게 먹어야 더 맛있는 김치 계란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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