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예요.
자유롭게 모든 길을 걸을 수는 없지만 지난해에는 은하수교를 건널수도 없었거든요.
그에 비하면 지금은 은하수교를 건널 수 있으니까 좋아요.
하늘이 정말 맑고 좋은 날 갔더니 멀리까지 잘 보이고 공기마저 깨끗해서 좋은 날이었어요.
한탄강 은하수교 건너편에는 뭔가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은하수교를 건너면서 협곡으로 흐르는 물을 보는 게 멋있어요.
주변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 좋아요.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에는 주차장이 있지만 주말이었는데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은하수카페에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주차장도 거의 비어 있긴 했고요.
이미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서 그런지 카페에 빵이 하나도 없어서
아쉽지만 먹어보지 못했어요.
바로 한탄강 은하수교를 건너러 가봤어요.
맑은 날씨에 구름이 어찌나 예쁜지.
한탄강 은하수교 보러 왔는데 주변이 정말 더 예쁘더라고요.
주상절리가 여기저기 보이고요.
은하수교 건너는데 양쪽으로 풍경이 정말 멋졌어요.
한탄강 은하수교는 가운데 유리바닥이 있고
신발을 벗어서 들고 밟으면서 건널 수 있어요.
음, 조금 무서웠는데 저만 그런 줄 알았더니
그런 분들이 여럿 계셔서 저만 벌벌 떤 건 아니었어요.
간신히 사진은 찍었지만 바닥을 제대로 본 건 아니고
저도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는 건데
유리바닥이 깨끗한 편이라 좋더라고요.
다른 곳의 다리에는 투명바닥이 있어도 뿌옇게 보이는 경우가 더 많았거든요.
와, 정말 멋지네요.
한탄강 은하수교에서 앞만 보고 건너지 말고 옆도 바라보면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한 협곡을 만날 수 있어요.
한탄강 은하수교 이용시간은 평일, 공휴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로 되어 있는데
통행시간이 약간씩 바뀌기도 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왔을 때 건너지는 못했지만 통행시간이 약간 달랐던 것 같거든요.
한탄강 은하수교를 건너면 작은 언덕으로 오를 수 있어요.
뭔가 있지는 않지만 꼭 올라와서 멀리 보는 걸 추천해요.
날씨가 좋다면 정말 멋진 풍경이 보이거든요.
은하수교도 그렇고 한탄강 협곡도 그렇고요.
지금은 수확하지 않은 논뷰도 노랗고 예쁘네요.
한탄강 은하수교 다리의 끝은 높고 긴 끝에 학의 머리 모양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학의 목처럼 길고 높게 만들었나 봐요.
언덕을 오르면 풍경도 은하수교도 한눈에 다 담을 수 있어요.
한탄강 은하수교를 건너면서 보이는 풍경이에요.
며칠 전에 비가 내려서 물이 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은하수교를 건너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면 옆으로 송대소를 가볼 수 있어요.
이곳이 송대소를 보러 가는 데크예요.
한탄강 지오트레일 안내도도 있어요.
멋진 풍경 보면서 걸어봐도 좋을 것 같은 코스예요.
은하수교를 건너면서 보았던 주상절리가 보여요.
방금 건너봤던 한탄강 은하수교도 보이고요.
산이 많은데도 둥글둥글하고 멀리 잘 보여서
기분이 뻥 뚫리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철원이에요.
하루 여행으로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기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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