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로 먹는 유채는 늦가을에 먹고 겨울을 지나 봄에 새잎이 나오면 또 먹을 수 있어요.
유채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고 해요.
우리가 보는 유채꽃은 3~4월에 활짝 피지요.
눈으로 보는 유채꽃 말고 먹는 유채나물은 지금 먹는 시기예요.
싱싱한 초록빛이 달콤쌉싸름한 맛을 내는 유채나물무침이에요.
유채나물을 데치고 소금으로 간을 해서 무치는 법은 간단해요.
식탁 위 초록이 부족하다면 유채나물로 채우면 좋겠지요.
간단히 유채나물 무치는 법
유채나물 한 봉지, 당근, 소금, 참기름, 참깨
유채나물 줄기가 길어서 반 이상 잘라내고 손질해요.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유채나물을 2분 데쳐요.
데친 유채나물을 한 번 잘라주면 나물무침을 한 후 먹기 좋아요.
유채나물에 소금을 엄지와 검지로 한꼬집 반 넣어요.
당근은 색을 내기 위해서 넣는데 아주 잘게 다졌어요.
고소한 참기름도 뿌려요.
유채나물을 무쳐서 간을 보고 싱겁다면 소금을 더 넣으면 돼요.
한 번 간을 보고 추가로 간을 할 때는 생각보다 적게 넣는 것이 좋아요.
간이 어느 정도 맞아지면 그 이후는 적은 양으로도 짠맛이 느껴지니까요.
유채나물은 달콤쌉싸름한 맛이 약하게 느껴지거든요.
쌉싸름한 맛보다는 달콤한 나물 맛이 더 나니까 쌉싸름해서 맛없을 거라는 생각은 접어 두셔도 돼요.
야채들 마다 맛있는 시기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사계절 나와서 언제든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맛있는 시기가 있거든요.
시금치도 찬바람 부는 계절에 수확하는 것이 달콤한 맛이 나서 맛있어요.
무도 따뜻한 계절보다는 가을이 더 달고 아삭하지요.
봄에도 맛있지만 가을 유채도 맛이 좋아요.
간단히 무치는 유채나물로 싱싱한 초록 밥상 차려 맛있는 한 끼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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