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파전 만드는 법 냉동 오징어 요리

 

오징어 파전 만드는 법 냉동 오징어 요리

 

냉동 오징어로 파전을 만들었어요.

쪽파를 통째로 넣고 길게 찢어 먹는 재미도 있어요.

오징어 파전 만드는 법은 의외로 뒤집기도 쉬워요.

잘게 자른 쪽파와 오징어로 부치는 전보다 덜 부서지거든요.

바삭하게 해주는 오징어 파전을 위해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섞어주고

오징어 파전 위에 계란물을 부어서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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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파전 만드는 법 냉동 오징어 요리

 

냉동 오징어 1마리, 부침가루 1컵, 튀김가루 1컵, 계란 3개,

진간장, 매실청, 참기름, 통깨

 

냉동 오징어는 내장은 손질되어 있지만

입이 그대로 있는 경우도 있고 약간 정리가 덜 된 것들을 떼어내야 해요.

쪽파를 그대로 넣고 전을 부치니까

오징어 몸통도 길게 5~7Cm 정도로 잘랐어요.

오징어 다리는 작게 자르고요.

오징어 껍질은 따로 벗기지 않았고요.

 

부침가루 1컵, 튀김가루 1컵에 물 2컵을 넣고 섞어요.

부침가루에 간이 살짝 되어 있기도 하고

오징어가 짠맛이 남아 있는 거라 소금 간을 하지는 않아요.

 

귀한 쪽파는 먹으려고 재배하신 분에게 받았어요.

쪽파는 초록의 끝부분을 살짝 잘라서 팬 크기에 맞춰주면 전 부치기 편해요.

오징어 파전 3장 부칠 거라 계란 3개를 깨서 소금 한 꼬집 넣고 잘 풀어주고요.

 

파를 반죽에 넣어서 묻혀요.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예열된 팬에 반죽 묻힌 파를 나란히 놓아요.

 

오징어를 올려주고요.

 

계란물을 부어요.

 

반죽 약간과 계란물이 잘 퍼지도록 하면서 전이 동그랗게 잡히도록 해줘요.

쪽파 초록 부분이 약간 길지만 살살 정리해주면 동그란 전 안으로 들어와요.

 

오징어 파전 반죽의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익기 시작해요.

아직 계란이 익지는 않았지만 이때 뒤집어도 안 찢어지면서 뒤집어져요.

쪽파가 길어서 뒤집기 좋거든요.

 

뒤지개로 오징어 파전을 뒤집어 줬어요.

바삭하게 전을 부치기만 하면 돼요.

 

아주 노릇노릇하게 부쳐진 오징어 파전이에요.

 

이대로 쭉쭉 찢어 먹는 맛이 좋은 오징어 파전 완성이에요.

 

쪽파가 약간 굵은 편이라서 매운맛이 남아 있을까 싶었는데

깜짝 놀랄 정도로 단맛이 나더라고요.

정성으로 길러서 주신 거라 더 맛있고

시들까봐 흙까지 담아서 봉지에 싸매니까 싱싱해서 그런가 봐요.

 

오징어 파전을 찍어 먹을 양념장은 아주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진간장 2큰술, 매실청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를 거칠게 살짝만 갈아서 넣고 섞어요.

새콤한 맛이 더 좋다면 식초를 넣어도 돼요.

단맛과 새콤한 맛이 있는 매실청으로 대신해도 맛있고요.

오징어 파전 3장을 부치니까 따로 저녁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르더라고요.

한 봉지 가득 받은 쪽파로 맛있는 파전을 더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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