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스 유부 요리, 된장국 만드는 법

 

슬라이스 유부 요리, 된장국 만드는 법

 

가볍게 먹기 좋은 된장국 만드는 법이에요.

된장국 재료로 애호박이나 두부를 기본으로 넣곤 해요.

이번에는 두부 대신 슬라이스 유부를 넣어 만드는 된장국이에요.

슬라이스 유부로 국물 요리 만드는 게 가장 쉬운 것 같더라고요.

 

국물 요리에 슬라이스 유부를 넣으면 국물의 맛도 좋아지는 게

아마도 튀긴 재료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부드러운 두부를 넣어 만드는 된장국과는 또 다른

슬라이스 유부를 넣은 된장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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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 유부 요리, 된장국 만드는 법

 

슬라이스 유부 2컵, 된장 2큰술, 애호박 1/2개, 팽이버섯 1봉,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1/3개, 국간장 1/2큰술, 참치액 1/2큰술

 

슬라이스 유부에는 기름기가 조금 있는 편이라서 된장국에 넣기 전에

끓는 물을 부어 헹궈주고 찬물로 한 번 더 헹군 후 물기를 짜요.

 

애호박은 두께 0.5~1Cm 사이로 자르고 4조각으로 먹기 좋게 잘라요.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가볍게 헹궈서 준비해요.

 

된장국 만들 때 멸치 육수 많이 내잖아요.

간단하게 끓일 때는 멸치 육수 대신 비슷한 맛을 내주는

참치액을 조금만 넣어주고 있어요.

육수를 낸 것 같은 맛이 나면서 간단하니까요.

 

물 6컵을 끓이면서 된장 2큰술을 풀어요.

거품기로 떠서 풀어주면 편해서 좋아요.

된장 맛을 진하게 하려면 된장을 3큰술 풀어주고

추가 간을 하지 않아도 돼요.

저는 된장맛이 진하지 않게 하는 거라

참치액 넣고 추가 간은 국간장을 넣어줄 거예요.

 

된장을 다 풀어주고 애호박을 넣어요.

 

팽이버섯도 넣어주고요.

 

재료를 넣는 동안 된장국물이 끓고 있어요.

 

슬라이스 유부를 넣어줘요.

 

된장국물이 끓을 때 다진 마늘 1큰술도 넣어요.

마늘의 향이 남아 있도록 하려면 국물이 끓은 후 넣어주는 게 낫다고 하더라고요.

 

참치액도 1/2큰술 넣어주고요.

 

다진 마늘까지 넣은 된장국은 2~3분 끓이다가 간을 맞춰요.

된장이 짜지 않았고 많이 넣지 않은 거라서

국간장 1/2큰술 넣어서 추가 간을 맞췄어요.

 

간을 맞추고 대파를 넣어주고 1분 후 불을 끄면

슬라이스 유부 된장국이 완성돼요.

 

팽이버섯이 있어서 쫄깃한 식감이 좋은 된장국이에요.

두부를 넣으면 부드러운 된장국이지만

슬라이스 유부를 넣으면 식감이 있고 감칠맛도 있는 된장국물 맛이 나요.

 

슬라이스 유부를 넣은 요리가 많지는 않지만

가볍게 국물 요리에 넣어주면 맛을 내주면서 식감까지 좋더라고요.

된장국을 자주 먹더라도 재료 한 두 가지만 바꿔주면

식감이 달라지니까 질리지 않는 국물 요리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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