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요리 고기 없이 간단 월남쌈 만들기

명절마다 들어오는 스팸이 한 번도 안 빠지고 들어와서 스팸요리를 종종 먹게 돼요.

스팸으로 할 수 있는 요리는 프라이팬에 바로 구워 먹거나 찌개, 볶음밥에 넣어 먹는 것이죠.

이번에는 야채 먹기에 가장 좋은 메뉴 월남쌈에 스팸을 함께 먹어봤어요.

월남쌈하면 재료를 따로 장보기 해야 할 것 같잖아요.

간단한 재료로도 월남쌈 만들기 쉽게 할 수 있어요.

좋아하는 재료만 넣어 만들어도 좋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 넣어도 좋아요.

라이스페이퍼만 미리 사두었다가 밥은 그다지 안 먹고 싶거나 야채를 먹고 싶은 날 해먹어요.

고기도 따로 필요 없어요.

오늘의 히든카드 스팸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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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없이 간단한 재료로 월남쌈 만들기

3인분

파프리카, 당근, 오이, 계란 4개, 스팸 중간 캔, 라이스페이퍼, 소금, 칠리소스, 렌치드레싱소스

월남쌈에 들어갈 야채도 간단하죠.

손질하는데 약간 번거로운 것은 있지만 야채를 맘껏 많이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있어서 좋아요.

집에 있는 야채들로 간단히 만들어도 맛있어요.

파프리카는 노랑과 빨강을 반 개 준비했어요.

오이는 미니오이고 당근은 항상 있는 재료예요.

파프리카와 오이와 당근을 굵게 채 썰어요.

야채들을 색깔대로 각자 기름을 최소한으로 두르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게 볶아요.

피망은 간을 안 했고 오이와 당근은 소금을 아주 조금만 넣어서 간을 해요.

야채들은 30초 이내로 아주 짧게 볶아야 생야채 같은 식감이 있어요.

익힌 야채의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도 있어서 볶아서 먹어요.

생야채로 월남쌈을 만들기도 하는데 살짝 볶아주는 것이 더 맛있었거든요.

고기를 안 넣는 대신 계란으로 색과 맛을 더했어요.

소금 간은 싱겁게 해서 계란물을 노른자 흰자 나누어서 만들어봤어요.

계란은 요리 여기저기 어디에 넣어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요리재료가 부족할 때 어쩌다 계란을 넣어봤는데 괜찮았어요.

스팸도 길게 잘라서 볶아요.

스팸이 들어가서 간이 세지기 때문에 다른 재료에 간을 아주 싱겁게 했어요.

요리를 위해 따로 구입한 재료 없이 만들기한 월남쌈이에요.

월남쌈 재료들의 색이 화려해요.

고기대신 스팸을 넣어 만드는 요리 월남쌈이에요.

월남쌈 먹을 때 고민은 재료들을 넣다도면 하나씩 빠뜨리기도 한다는 거죠.

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담그고 접시에 깔아요.

하나씩 하나씩 재료들을 올려요.

라이스페이퍼를 돌돌 말아주면 월남쌈이 되었어요.

월남쌈 소스는 따로 만들거나 구입하지 않았어요.

집에 있는 칠리소스와 드레싱소스가 있었거든요.

월남쌈에 새콤하고 매콤한 칠리소스를 찍어도 맛있었어요.

렌치 드레싱소스도 월남쌈의 야채와 잘 어울렸어요.

크림소스와 마요네즈를 좋아해서 그런지 드레싱소스에 월남쌈을 더 많이 먹게 되네요.

집밥을 자주 먹다 보면 뭘 해먹을까 고민되잖아요.

가끔 새로운 메뉴를 간단하게 만들면 좋아요.

장보기하느라 지치지 말고 있는 재료로 만들기 쉬운 월남쌈으로 맛있게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