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나물 무침 만들기

 

세발나물 무침 만들기

 

추워지는 계절에 부들부들 먹기 좋은 나물 무침으로 세발나물이 있어요.

살짝 데쳐서 간단히 무치면 푸릇푸릇한 맛으로 좋아요.

 

싱싱한 세발나물은 간을 살짝 해주는 정도면 향도 식감도 맛있는 겨울 반찬이 되어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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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나물 무침 만들기

 

세발나물 200g, 참치액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천일염 맛소금, 중간입자 천일염

 

세발나물은 가볍게 데칠 거예요.

물을 충분히 넣어주고 중간입자의 천일염으로 1/2큰술 넣어주고요.

 

세발나물은 겨울에 따로 손질할 게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깨끗한 편이에요.

봄이 올 쯤에는 줄기가 굵으니까 떼어내줘야 하지만요.

지금은 겨울이라 부스러기만 확인하고 씻어주면 돼요.

 

물이 끓으면 씻은 세발나물을 넣어주고 1분 이내로 데쳐서 건져요.

 

세발나물은 바로 찬물에 담가야 초록의 색감이 잘 유지돼요.

찬물에서 건진 세발나물은 물기를 짜면 되는데

너무 세게 짜지 않아도 돼요.

 

세발나물은 2~3번 잘라주고요.

무침 양념으로 참치액, 다진 마늘, 천일염 맛소금, 고춧가루를 준비했어요.

 

세발나물을 탈탈 털어줘서 뭉쳐있는 것을 흩어지게 해 주고요.

 

다진 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천일염 맛소금을 3꼬집 정도 넣었어요.

 

살짝 조물조물해주고 참치액을 1큰술 넣었어요.

감칠맛을 더해주고 간도 맞춰주니까 맛있어요.

참치액은 짠맛, 감칠맛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조절해줘야 해요.

저는 감칠맛은 있으면서 짠맛은 약한 참치액을 사용했어요.

 

간이 맞으면 참깨 솔솔 뿌려서 마무리해 줘요.

 

겨울에 먹는 싱싱한 초록 나물 무침은 입맛을 돋게 해주는 것 같아요.

시금치나물과는 또 다른 바다나물이라서 맛있고요.

 

세발나물을 무칠 때 고춧가루를 넣었지만 잘 보이지는 않아요.

맛을 살짝 더해주는 정도로만 넣은 거예요.

세발나물을 무침으로 만들 때는 간을 약하게 해 주고 양념도 조금 넣어야 맛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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