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김치찜 황금레시피(돼지고기 김치찌개)
묵은 김치가 있으면 가장 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김치찜이에요.
물론 김치찌개도 맛있죠.
돼지고기를 듬뿍 넣은 김치찜 하나면 든든하고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니까요.
푹 익은 김치찜도 먹고 김치찌개로 먹을 수도 있어요.
김치찜을 만들어서 소분하고 냉동 보관하면
주중에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김치찌개로도 먹을 수 있더라고요.
한 번의 요리로 일주일 든든해지는 돼지고기 김치찜 만들어봤어요.
돼지고기 김치찜 황금레시피(돼지고기 김치찌개)
묵은 김치 5쪽, 돼지고기 뒷다리살 500g,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국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큰술
돼지고기는 뒷다리살로 찌개용을 준비했어요.
1팩이 500g이라서 양이 알맞더라고요.
크기는 먹기 편한 정도로 잘라주면 돼요.
묵은 김치는 크기가 다양하니까 5쪽 전후로 준비하면 돼요.
바닥에는 크기가 큰 묵은 김치 2쪽을 넓게 깔아주고요.
자른 돼지고기를 펼쳐서 올렸어요.
김치가 작은 편이라 3쪽을 펼치면서 돼지고기가 덮이도록 해주고요.
김칫국물은 취향에 따라 넣으면 돼요.
간을 따로 안 해줄 거라면 2국자 정도 넣어줘도 되고요.
저는 매워서 김칫국물은 넣지 않았어요.
물을 김치가 충분히 잠기도록 부어줘요.
1리터쯤 부었어요.
김치찜은 지금부터 50분 정도 푹 익도록 끊일 거예요.
김치가 완전히 잠기게 물을 부었어요.
끓이는 시간이 길어서 중간에 물 양을 보면서 추가해 줘도 돼요.
김치찜이 끓고 5분 정도 지나면 뚜껑을 덮어줬어요.
끓이는 시간이 길어서 중간에 물이 많이 닿거든요.
물을 보충해줘도 되고요.
김치찜을 불에 올리고
잡곡밥을 시작하면 비슷한 시간에 끝나겠죠.
김치찜 끓이는 동안 밥도 하고
양념장도 만들면 돼요.
김칫국물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간은 조금 더 해줄 거예요.
된장 1큰술 듬뿍, 다진 마늘 1큰술 듬뿍 넣고요.
국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큰술도 넣었어요.
잘 저어주면 김치찜에 넣을 양념장이 돼요.
김치찜을 끓이고 30분 정도 되면 김치가 익는 게 보여요.
김치 아래 있는 돼지고기를 저어서 흩어지게 해 줘요.
처음에 넣은 대로 익으면서 뭉쳐있을 수 있거든요.
김치찜 양념을 넣어주고 물을 2컵 더 부었어요.
이제 20분 정도 더 끓여서 김치찜을 완성해요.
김치찜의 국물도 딱 좋은 양이고
김치도 잘 익어서 포기째 넣었는데도 잘 떨어져요.
김치를 포기째 담고 돼지고기를 듬뿍 담아준 김치찜이에요.
이것만 있어도 밥 한 공기가 부족할 정도예요.
넉넉하게 만든 김치찜은 1인분 정도로 소분해서 담아둬요.
2일 안에 먹을 거라면 냉장고에 넣고
더 보관할 거라면 냉동실에 넣어두면 돼요.
윗면에 랩을 덮어서 보관하면 뚜껑에 물이 덜 배어 편하더라고요.
냉동실에 들어간 김치찜, 그 옆에는 냉동밥까지.
퇴근하고 오는 평일 저녁도 편하고요.
도시락으로 가져가도 좋은 것 같아요.
김치찜을 김치찌개로도 먹을 수 있어요.
김치찜은 덜 짜게 한다고 해도 간이 짭짤하거든요.
그래서 김치찜 1개를 해동해서 냄비에 부어주고요.
두부 1모 정도 잘라서 넣어요.
물 1컵 반 정도 부어주고 보글보글 끓이면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돼요.
간은 추가로 맞춰도 되고 저는 따로 간하지 않고 먹으니까
짜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묵은 김치가 있다는 게 든든한 것 같아요.
김치찜과 김치찌개로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 김치찜 레시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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